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의 홍광표 총감독과 유창성 스키협회장 등 선수단이 시상식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무적인증’ 인천 ‘목표달성’
道, 금 82개 역대 최다… 2위와 격차도 사상 최대…
경기도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과 2위와의 최고 점수차로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고, 인천시도 ‘톱 10’의 성과를 올렸다.
도는 지난 5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폐막한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 82개, 은 73개, 동 80개를 획득하며 1천253점을 마크, 서울(870.5점·금 45, 은 36, 동 50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도의 82개 금메달은 지난 89회 대회에서 세웠던 81개를 경신한 것이며, 2위와의 역대 점수차도 200점대를 훌쩍 넘어선 382.5점차 였다. 또 인천시도 종합 10위 달성에 성공했다. 동계체전을 결산해 본다.
■ 경기도 = 말 그대로 적수가 없었다. 이제 동계체전은 전국하계체전과 함께 경기도의 독주가 시작됐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과 2위권과의 최다 점수차를 경신했다. 특히 만년 2위였던 도스키의 사상 첫 종목 우승은 동계체전에서의 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도는 동계체전 5개 종목 중 ‘효자종목’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이 542점으로 7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는 403점으로 2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강원을 따돌리고 첫 종목 우승을 일궜다.
또 컬링(152점)과 아이스하키(90점)는 각각 2위를, 바이애슬론(66점)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개인부문에선 최신애(평택여고)가 여고부 크로스컨트리서 4관왕에 올라 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냈고 안현수(성남시청), 최근원(의정부시청), 김현영(과천중) 등 12명이 3관왕을, 이소연(안양 평촌고) 등 12명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25명이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신기록에서도 도는 이동환(고양시청)이 쇼트트랙 남일반부 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대회신기록 12개도 새롭게 작성했다.
다만 도는 현재의 전력을 지속하기 위해선 크로스컨트리 여자 실업팀 창단이 시급하며,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동·하계 선수들의 강원도 전지훈련 숙소 확보도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 인천시 = 시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 3개, 은 3개, 동 4개로 200점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233점(금 1, 은 5, 동 3개)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계체전보다 금메달 수는 적었지만 아이스하키와 컬링의 선전으로 지난해 보다 42점이 상승했다. 특히 아이스하키의 경우 연성중이 결승에서 서울 광운중을 누르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스키에선 남중부의 최성욱이 선전으로 점수를 보탰고 컬링에서도 여일반부와 남중부의 선인중이 동메달을 획득해 시의 종합 10위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시는 피겨에서 김나영(인하대)이 허리 부상으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시는 앞으로 배점이 높은 컬링과 아이스하키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또 초·중·고등부 선수의 상급학교 연계 체계와 관내 훈련장 건립도 숙제로 남았다■(경인일보)
경기 ‘역대최다 金’ 금자탑
빙상 7연패·스키 첫 우승 등 출전 전종목 입상 ‘완벽한 승리’
경기도가 ‘겨울스포츠 제전’인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3년 연속 득점과 메달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완벽한 승리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체육웅도’ 경기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스키에서 5개, 바이애슬론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 금 82, 은 73, 동메달 80개로 1천253점을 얻어 10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서울시(870.5점·금45 은36 동50)와 강원도(856점·금54 은69 동51)를 크게 따돌리고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광역시는 금 1, 은 5, 동메달 3개로 233점을 획득,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올라선 10위에 랭크됐다.
특히 경기도가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82개는 지난 88회 대회 강원도, 89회 대회에서 경기도가 기록한 역대 최다금메달(81개)을 1개 경신한 것이며, 총 메달 수에서도 지난해 경기도가 따낸 역대 최다메달(215개)을 20개 늘린 것이다.
하지만 득점에서는 지난 89회 대회에서 역시 경기도가 기록했던 1천278점에 25점이 뒤진 역대 두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에서 종목우승 7연패를 달성했고, 스키는 사상 첫 우승을 이뤘으며, 아이스하키와 컬링이 2위, 바이애슬론이 3위에 입상하는 등 출전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의 최신애(평택여고)가 클래식 5km, 프리 10km, 복합, 15km 계주를 차례로 석권해 4관왕에 올랐으며, 쇼트트랙 안현수(성남시청), 스피드스케이팅 최근원(의정부시청), 스키 알파인 김선주(경기도스키협회), 크로스컨트리 박병주(경기도체육회) 등 3관왕 12명, 2관왕 12명 등 총 2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최종일 경기에서 경기도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15km 계주의 평택여고(남슬기-유자영-최신애)가 50분56초4로 수원 권선고(52분10초1)를 제치고 우승, 최신애는 대회 4관왕에 올랐다.
또 스키 알파인 여일반 김선주는 회전(1분26초84)과 복합에서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을 차지했고, 크로스컨트리 남일반 40km 계주 경기도체육회(김학진-박병주-신두선-임의규)도 1시간49분27초8로 우승해 박병주는 3관왕, 김학진은 2관왕이 됐다.
이 밖에 바이애슬론 남일반 22.5km 계주 경기선발(1시간01분53초3)도 우승해 신병국(경기도체육회)도 2관왕에 올랐고, 스키 알파인 남대부 복합 김문기(성균관대)도 우승을 안았다■(경기일보)
道 ‘땀방울의 결실’ 金 역대최다
금82.은73.동80개로 9연패 달성
경기도가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9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5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 에머랄드홀에서 폐막식을 갖고 막을 내린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82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80개를 획득하며 1천253점을 마크, 서울(870.5점, 금45·은36·동50)을 382.5점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83회 동계체전부터 9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도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역대 최고였던 89회 대회의 금메달 81개 보다 1개 많은 82개를 획득했고, 2위와의 점수차는 282점 보다 100.5점 많은 격차를 보였다.
인천광역시는 233점(금1·은5·동3개)으로 종합 10위를 차지했고 강원(856점, 금54·은69·동51개)은 7년간 유지했던 2위 자리를 서울에 빼앗겼다.
도는 5개 종목중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은 542점을 획득하며 7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는 403점으로 2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강원을 따돌리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컬링(152점)과 아이스하키(90점)는 2위를, 바이애슬론(66점)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신애(평택여고)는 여고부 스키 크로스컨트리서 4관왕에 올라 도선수단중 최다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안현수(성남시청)·최근원(의정부시청)·김현영(과천중)·박병주(도체육회)·김선주(도체육회)등 12명이 3관왕을, 이소연(안양 평촌고)·임준홍(성남서현중)·이보라(동두천시청)등 12명이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신기록 또한 이동환(고양시청)이 쇼트트랙 남일반부 500m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고 대회신기록도 12개 경신했다.
최신애는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서 열린 대회 최종일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고부 15km계주경기서 같은학교의 남슬기·유자영과 출전해 50분56초4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 4번째 금을 수확했고 박병주는 남일반부 40km계주서 김학진·신두선·임의규와 출전해 1시간49분27초8을 기록하며 정상으로 견인,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대회전서 1위를 차지한 김선주는 스키 알파인 여일반부 회전에서 1분26초84로 1위를 차지한데 힘입어 복합까지 제패했고 신병국(도체육회)은 바이애슬론 22.5km계주서 팀동료 천강훈, 전제억(상무)과 출전해 1시간01분53초3을 기록하며 선발팀을 정상으로 견인, 2관왕을 차지했다■(중부일보)
전국동계체육대회 9연패 달성 ‘위풍당당 경기도’
금 82 은73 동80 수확 종합우승… 2위와 역대 최대점수차
경기도가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울렸다.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와 서울, 경남 창원과 전북 전주, 익산 등지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총 235개(금82·은73·동80)메달과 함께 종합점수 1천253점을 획득하며 강원도(856점)는 물론 이번 대회에 2위를 차지한 서울(870.5점)을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