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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키릴렌코’ 꿈꾸는 샛별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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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5회 전국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0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3개 전국대회를 연달아 우승한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 3)

‘미래의 키릴렌코’ 꿈꾸는 샛별

<화제의 선수>윤혜란 주니어테니스 女 10세부 단식 시즌 3관왕

윤혜란은 지난 2월 전국종별 테니스선수권대회와 5월에 열린 초등연맹회장기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단식 우승으로 또래의 여자 선수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오빠따라 잡은 라켓… 이젠 챔피언 우뚝
어린 나이 불구 빼어난 기량… ‘관심집중’

더욱이 윤혜란은 아직 아홉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한 살 많은 10세부 경기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어 테니스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다섯살 때인 지난 2006년 먼저 테니스를 시작한 오빠 윤정석(12·영화초)의 경기를 보며 테니스에 흥미를 느껴 라켓을 잡게된 윤혜란은 “시합 못지 않게 연습할 때도 테니스가 항상 재미있다”며 “언젠간 연습 때 오빠를 이겨보는 것이 목표”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빠 윤정석도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선발될 만큼 수준급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어 윤혜란이 선전하고 있는데는 매일 파트너가 돼 훈련을 함께 해주는 오빠의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러시아의 마리아 키릴렌코(23)라는 윤혜란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국제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이 꿈.

영화초교 오세건 교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혜란이가 대견스럽다”며 “지난해 시와 교육청의 지원으로 하드코트를 만들었음에도 불구, 운동부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어린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혜란이와 같은 유망주 발굴에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경기일보)

2010. 6. 24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