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메달도… 점수도… 역대최대 “적수가 없다”
금 129·은 120·동 122 ‘1위’… 트리플크라운 사실상 달성… 인천, 씨름 등 金 ‘8위 질주’
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트리플크라운(종합우승 10연패·최다메달·최다점수)을 사실상 달성했다. 또 도 씨름은 종목 2연패, 스쿼시는 3년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폐막 2일을 앞두고 종합우승 10연패는 물론 역대 최다메달(종전 440개)과 종합점수(종전 8만3천440점)를 사실상 넘어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전망이다.
도는 10일 오후 8시 현재 금 129, 은 120, 동 122개 등 총 371개의 메달을 따냈고, 종합점수 2만1천808점을 획득, 종합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전체 42개 정식종목 중 이날까지 18개 종목을 완료했으며, 남은 2일동안 24개 종목이 기다리고 있어 최다메달과 최다점수를 사실상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날 씨름과 스쿼시에서 종목 우승을 추가했다. 전날까지 우슈쿵푸와 롤러·펜싱·검도·핀수영까지 포함하면 모두 7개 종목 우승이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씨름은 도가 종목점수 1천562점으로 종목 2연패를 달성했고, 고양실내체육관내 스쿼시 경기장에 치러진 스쿼시는 1천595점으로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도는 역도에서 박성렬(경기체고)이 남고부 69㎏급 인상(131㎏)·용상(157㎏)·합계(288㎏)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볼링에선 남대부의 진효성(부천대)이 마스터즈(2천215점)에서 1위에 올라 3인조전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맥을 캐냈다. 또 도는 육상 트랙에서 경기선발이 남대부 400m계주 결승에서 40초69의 대회신(종전 40초79)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고, 수영에선 김서영(경기체고)이 여고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20의 대회신(종전 2분14초20)으로 개인혼영 400m에 이어 2번째 금메달을 따냈다.(경인일보)
경기도 “대회 10연패 찜!”
서울·부산에 크게 앞서… 역대 최고득점·최다메달도 가시화
경기도가 전국체전 출전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 금자탑의 대기록을 사실상 예약했다.
또한 종목별 고른 선전으로 인해 경기도가 목표로 세운 역대 최고득점·최다메달도 가시화 되고 있다.
경기도는 대회 개막 5일째인 10 일 하루에만 30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고 구기종목서도 선전을 거듭하며 금메달 129개, 은 121개, 동 122 개로 총2만1천808점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도를 추격하고 있는 서울(1만1천958점)와 부산(1만1천780 점)에 크게 앞선 것으로 경기도의 기록경신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기도는 10일까지 완료된 18개 종목에서 스쿼시, 씨름, 검도, 우슈쿵푸, 펜싱, 롤러, 핀수영 등 7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연패 달성을 예약한 육상, 13연패를 예약한 유도, 축구 등는 종목우승이 확실시돼 10연패 달성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로인해 경기도는 지난 1981년 인천광역시와 분리된 이후 10연패 달성과 함께 2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예약했다.
이같은 대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수영 여고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46초58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김서영(경기체고)은 10일 열린 개인혼영 200m에서도 2분13초20으로 종전 2분14초20 을 1초 앞당기며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한편 구기 단체종목에선 축구 남일반부 수원시청, 성균관대, 삼일공고가 결승에 올랐으며
배구는 송림고, 성균관대, 화성시청, 여일반 수원시청이, 테니스는 남일반 경기선발과 여일반 경기선발이 결승에 올랐다.(경기일보)
전국체전 경기도 5일째 종합
절대강자 경기도가 국내 최대의 스포츠제전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를 사실상 확정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크라운(종합우승 10연패, 최다메달, 최고점수)의 기록을 세운다는 목표 아래 1차 목표인 종합우승 10연패는 달성하고 2·3차 목표인 최다메달과 최고점수에 도전하고 있다.
도는 체전에서 첫날부터 선두행진을 이어가면서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을 가시화하는 등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 10년 연속 우승에 이어 또다시 신화창조를 눈앞에 뒀다.
도는 대회 5일째인 10일 42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씨름이 2연패와 스쿼시가 3년 만에 종목우승을 하는 등 이날까지 7개 종목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까지(오후 6시 현재) 도는 금 127개, 은 117개, 동 121개, 종합점수 2만213점을 획득해 서울(1만1천379점)과 충북(1만1천333점)을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여전히 1위를 질주했다.
도는 앞으로 남은 24개 종목에서도 경쟁 시·도에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9만 점 안팎에서 서울을 1만여 점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10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지난 89회 전국체에서 획득한 434개(금 149·은 138·동 147개)의 최다메달 경신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육상 400m계주에서 남고부 최민석·김재덕(이상 경기체고)·조성민·마인철(이상 은행고)이, 남대부 임원재·마인강(이상 성결대)·이요한(성균관대, 2관왕)·유민우(한체대), 남일반 임재열(안산시청)·이준화(상무)·김진국·김국영(이상 안양시청), 여고부 박지연·박성면(이상 경기체고)·김지은(문산여고)·김민지(남한고, 2관왕) 등이 각각 한 조를 이뤄 금을 수확했다.
20㎞경보의 전영은(부천시청)도 1시간35분57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금을, 스쿼시 남녀고등부 개인전에서 유재진(수원 수일고)과 최유라(백영고)는 물론 여일반 단체전에서 양연수·송선미(이상 한체대)·박은옥(도연맹) 등이 한 팀을 이뤄 부산체육회를 2-1로 누르고 각각 우승했다.
레슬링 남일반 자유형 55㎏급 이우주(수원시청)와 남대부 자유형 66㎏급에서 박남춘, 여고부 72㎏급 심송희(계명고)도 각각 정상에 올랐고, 수영 여고부 개인혼영 200m의 김서영(경기체고·2분13초20)은 대회신을 수립하며 금을 목에 걸었다.
구기종목 축구 삼일공고와 성균관대, 수원시청이 남고부, 남대부, 남일반부에서 각각 결승에 진출했고 배구는 송림고(남고)와 화성시청(남일반), 탁구 경기대(남대부), 단원고(여고부), 용인대(여대부) 등도 결승에 나서 금사냥에 나선다.
하키 남고부의 이매고는 인천 계산고를 6-2로, 테니스 남일반 경기선발이 경남 창원시청을 2-0으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금에 도전한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