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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웅들’ 런던서 신화 쓴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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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웅들’ 런던서 신화 쓴다
경기도 선수단 59명, 금메달 5개 이상 목표 출격


‘50억 지구촌의 스포츠 화합 한마당’인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30회 런던올림픽’이 오는 28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현지시간 27일 오후 9시)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복 이후 최초로 태극기를 달고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은 선수 374명(선수245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64년 만에 다시 런던땅을 밟는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 종합 10위를 수성하겠다는 목표로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국의 종합 10위 수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선수단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굳은 의지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 59명(선수 47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선수단은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하는 10개의 금메달 중 절반이 넘는 5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국민역사’ 장미란, 레슬링 정지현
태권도 황경선·이대훈 ‘세계 최강’
유도 황희태·김성민·황예슬 금빛 예감
‘미녀 검객’ 남현희도 예리한 한 칼 기대


우선, 가장 확실한‘금밭’으로 꼽히는 태권도에서는‘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황경선(고양시청)과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이대훈이 출격한다.


세계대회 우승만큼이나 어렵다는 국내 선발전을 3번 연속으로 뚫어내며, 태권도 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의 영예를 안은 황경선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지난해 경주 세계선수권, 베트남 아시아선수권까지 모두 제패한 이대훈은 모두 ‘세계 최강’의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무난히 금메달을 따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으로 꼽히는 유도에서는 황희태와 김성민(이상 수원시청), 황예슬(안산시청)등이 금빛 메치기에 도전한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줄곧 세계 정상급을 지켜온 대표팀의 ‘맏형’ 황희태(남자 -100kg급)는 생애 마지막이 될 이번 올림픽에서 20년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또 각종 세계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남자 +100kg급의 김성민과 여자 -70kg급의 황예슬도 최근 급성장한 기량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노려보고 있다.


한편, 펜싱에서는 ‘미녀 검객’ 남현희(성남시청)와 ‘베테랑 검객’ 정진선, 최병철(이상 화성시청)이 출격한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에게 5-6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던 남현희는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각오로 칼을 곧추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베이징에서 나란히 ‘노메달’에 그친 정진선과 최병철 역시 안정된 기량에 노련미까지 갖춘 선수들인 만큼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한칼’ 있는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국민역사’ 장미란(역도·고양시청)과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영광 재현을 노리는 정지현(레슬링·삼성생명),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승일(체조·수원시청), ‘남자 배드민턴 복식의 제왕’ 유연성(수원시청) 등도 금메달을 기대해 볼만한 선수들로 평가받고 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과 경기도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기 위해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훈련해 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