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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 ‘따로 또 같이’ 금메달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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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 ‘따로 또 같이’ 금메달
대한BS연맹 스타트챔피언 첫 대회… 개인·2인승 ‘2관왕’
 
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원윤종(28)이 제1회 대한BS연맹 스타트챔피언대회 봅슬레이 개인전과 2인승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원윤종은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열린 대회 봅슬레이 개인전에서 5초7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전정린(연세대·5초861)과 최민서(휘문고·6초031)를 꺾고 우승했다.
원윤종은 또 전정린과 팀을 이룬 2인조전에서도 5초611을 기록, 이진희·장기건(강원BS연맹·5초684)조와 석영진·임준규(한국체대·5초786)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원윤종은 1위를 차치한 개인전과 2인승 모두 스타트 기록도 가장 좋아 순발력, 힘, 속도 등에서 타 선수들을 압도했다.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유희정(성결대)이 5초822를 기록, 이승화(한강미디어고·6초177)와 문라영(관악고·6초356)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상균 경기도BS연맹 전무이사는 “경기도선수단이 사상 첫 전국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 기쁘다”며 “원윤종 등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4명의 경기도선수들이 오는 10월 아메리카컵 봅슬레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경기일보)



봅슬레이 원윤종 “평창 메달 향해 계속 달립니다”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히는 원윤종(27·경기도 BS경기연맹))은 신비로운 선수다.
2010년 25살의 나이에 처음 봅슬레이 대표선발전에 도전하기 전까지 어느 종목에서도 선수 생활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2년 사이에 대표팀의 주전 파일럿으로 성장했다.
단순히 대표팀 내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인 정도가 아니다.
지난해 11월 아메리카컵에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을 17위로 이끄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내놓을 만한 선수가 됐다.
제1회 대한BS경기연맹 스타트 챔피언대회가 열린 2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만난 원윤종은 1년 사이에 몸이 몰라보게 불어나 있었다.
2년 전 대표팀에 선발될 때만 해도 84㎏이었던 몸무게가 이제는 102㎏으로 불어났다.
썰매를 미는 힘과 가속도가 중요한 봅슬레이에서는 선수의 몸무게가 곧 경쟁력이다.
대표팀 이용 감독은 “원윤종이 하루에 밥을 15공기씩 먹을 만큼 열심히 몸을 불리더라”고 귀띔했다.
단순히 체중만 늘린 게 아니다.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순발력은 그대로 유지했다.
역도 선수 출신인 대표팀 동료 석영진(22·한체대)에 맞먹는 무게의 바벨을 들 만큼 힘도 좋다.
이날 대회에서도 힘 좋은 대표팀 푸시맨과 브레이크맨들을 제치고 봅슬레이 개인전과 2인승 정상에 오를 만큼 봅슬레이 선수로서 모든 것을 갖췄다.
이용 감독은 “어떤 종목을 해도 좋은 선수가 됐을 재목이 우연찮게 봅슬레이로 들어온 것”이라며 “봅슬레이의 김연아·박태환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원윤종은 “대학교 입시를 위해 운동을 할 때부터 남들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힘이 좋았다”면서 “그래서 봅슬레이가 내게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제대회에서 만나는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는 경험 부족을 의식하거나 주눅이들 만도 하지만 “오히려 이제 시작이기 때문에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당차게 말했다.
몸무게를 크게 불린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원윤종은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이뤄야 직성이 풀릴 만큼 승리욕이 강하고 성실하다.
물론 최종 목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서는 것이다.
원윤종은 “처음에 시작할 때는 뜬구름을 잡는 기분이어서 ‘정말 내가 세계 수준과 경쟁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하지만 지난 시즌에 예상을 넘는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에서 메달을 따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라 실력을 빠르게 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중부일보)



원윤종 ‘순발력·힘·속도 NO1’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파일럿 원윤종(27·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사상 처음으로 열린 썰매종목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원윤종은 2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훈련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스타트 챔피언대회에서 봅슬레이 남자 개인전과 2인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은 개인전에서 5초743의 기록으로 전정린(연세대·5초861)과 최민서(서울 휘문고·6초031)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전정린과 짝을 이룬 2인조 전에서도 5초611을 찍어 연달아 우승했다.
원윤종은 두 종목 모두 스타트 기록도 가장 좋아 순발력과 힘, 속도 모두에서 가장 앞선 실력을 과시했다.
또 스켈레톤 여자부에서는 유희정(성결대)이 5초822로 이송화(한강미디어고·6초177)와 문라영(서울 가락고·6초31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는 강원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5초494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는 곽송이(21)와 황민정(20)으로 짜인 한국체대 팀이 6초51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개인전 신미화(경남체고·6초976)와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신림고·5초002)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