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예닮, 亞기계체조선수권 개인종합 銅
남자 체조 유망주 고예닮(수원농생고사진)이 제5회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예닮은 지난 11일 중국 푸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에서 86.300점을 획득, 중구 류룽빙(90.050점), 저우스슝(89.4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 남자 개인종합 메달은 2008년 김수면의 동메달에 이은 쾌거다.
고예닮은 또 박민수(수원농생고) 등과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346.300점을 획득, 중국, 일본, 북한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한편, 고예닮은 지난 7월 제36회 KBS배 전국체조대회 남고부서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체조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경기일보)
체조 유망주 고예닮, 개인종합 동빛 묘기
유망주 고예닮(수원농생고 3년)이 제5회 아시아 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종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고예닮은 11일 중국 푸톈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 결승에서 주종목인 평행봉과 철봉, 링 등 전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종합점수 86.300점을 획득, 중국의 류룽빙(90.050점)과 저우스슝(89.4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체조가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종합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8년 대회서 김수면(포스코건설)이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4년만의 일이다.
한국은 이번대회에 올림픽멤버 대신 고예닮과 박민수(수원농생고)등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년 리우올림픽을 대비해 1994~1996년생고교생들을 중심으로 출전시켜 단체전에서 346.300점을 마크하며 중국(361.500점), 일본(346.600점), 북한(346.500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고예닮은 지난해 고양 전국체전 링과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배들을 제치고 2관왕에 올라 가능성을 보였고 올 대구 전국체전에서는 수원농생고가 12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개인종합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그는 또 지난해 KBS배 대회서는 4관왕을, 올해 대회서는 5관왕을 각각 차지한바 있다.
고예닮은 내년도 한양대에 진학할 예정이다.(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