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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 ⑨ 핸드볼 여고부 의정부여고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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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60여차례 입상한 핸드볼 명문고
전국체전 경기도를 빛낸 팀
⑨ 핸드볼 여고부 의정부여고



34년 역사 국가대표 50여명 배출
톱니바퀴 조직력 속공플레이 강점
‘여자핸드볼 강국’ 발전에 큰 기여


“준우승이 아쉽기도 하지만 경기도의 8년 만의 종목우승에 일조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해서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17일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고등부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며 도 핸드볼의 8년 만의 종목우승, 경기도의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기여한 의정부여고(교장 성연환) 핸드볼팀 선수들의 소감.
의정부여고는 이번 체전에서 1회전 충북 청주 일신여고(30-18 승), 2회전 인천비즈니스고(29-19)를 차례로 완파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 강원 태백 황지정보산업고를 38-28로 여유있게 제압하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이벌인 서울 휘경여고에게 26-36으로 패했지만 값진 준우승으로 남고부 하남 남한고와 함께 도 핸드볼의 8년 만의 종목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1979년 창단, 햇수로 34년의 도내 여고부 핸드볼팀 중 최장의 역사를 지닌 의정부여고는 현재까지 전국체전 4회 우승(1989년·1990년·1992년·1998년)과 총 60여차례의 전국대회 입상에 빛나는 전통의 핸드볼 명문교다.
또한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권한나(서울특별시청)를 비롯해 현재까지 각급 50여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우리나라가 ‘여자 핸드볼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2013 여자실업핸드볼 신인드래프트에서 3학년 김수정(레프트백)이 1라운드 3순위로 대구시청에 지명됐고, 주장 김정은(센터백)을 포함한 나머지 4명의 졸업생도 나란히 한국체대 진학이 결정되는 등 졸업 후에도 각 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3학년 박새영은 이번 체전 이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골키퍼로 선발되며 차세대 수문장으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1982 뉴델리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9년째 팀을 맡고 있는 이인철 감독교사와 의정부 가능초 지도자를 거친 이송문 코치의 지도 아래 전원 지역 연계교인 가능초-의정부여중 출신 15명의 선수로 꾸려진 의정부여고는 평균신장 170㎝에 가까운 장신 수비라인과 톱니바퀴 같은 조직력에서 비롯된 속공플레이가 강점이다.
이인철 감독교사와 이송문 코치는 “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여자 핸드볼 스타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