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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상, 경부역전마라톤 우승 도전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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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육상, 경부역전마라톤 우승 도전 
그랜드슬램 달성 향해 구슬땀 부산~임진각 육상웅도 펼친다
경기도 육상이 7년 만에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마라톤)에서 정상을 탈환해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한다.
도선수단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을 시작으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경부역전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올 시즌 전국체전 21연패를 비롯해 전국소년체전 17연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와 교보생명컵 23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육상웅도로서의 면모를 과시해온 도는 유독 경부역전마라톤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05년 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도는 이후 나머지대회의 정상을 지켜왔지만 경부역전마라톤에서만 고배를 마셔왔다.
도육상은 이번 경부역전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도 소속 중장거리 우수 선수 17명(남13·여4명)을 소집했다.
올해 2012중앙서울마라톤대회 국내부문 남자부에서 1위에 오른 주장 김영진(삼성전자)과 2012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내부문 우승과 제93회 전국체전 5천m, 1만m에서 2관왕 등 런던올림픽에서 경험을 쌓은 이두행(고양시청)을 비롯해 2012춘천마라톤 국내부문 3위 이영욱(건국대), 중앙서울마라톤 국내부문 여자부 2연패를 달성한 최경희(경기도청), 2012춘천마라톤 여자부 1위 박유진(삼성전자) 등이 출전한다.
12회 연속 도 대표로 경부역전마라톤에 출전하는 김영진은 “2005년 우승이후 매번 2~3위를 마크했는데 서울, 충북 등의 라이벌 시도를 제치고 7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밝혔고 이두행은 “도 대표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이 그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부역전마라톤 총감독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전무이사는 “합숙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하루평균 4시간 가량의 가벼운 훈련을 하고 있다”며 “도 육상 중장거리의 자존심을 걸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기간 선수 관리를 잘하고 대회기간 동안 컨디션 유지에 힘쓸것”이라며 “올해는 부상선수가 없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우승 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22일 부산으로 출발한다.(중부일보)




7년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도전
경기도, 경부역전마라톤 출전 17명 합숙훈련 구슬땀
男 이두행·김영진 등 13명
女 최경희·정형선 등 4명
‘종합우승 자신감’ 드러내

“그 어느 해보다 전력과 컨디션이 좋습니다. 반드시 7년 만의 ‘육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습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망의 21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 육상이 올 시즌 마지막 시·도 대항 전국대회인 제58회 부산-서울간대역전경주대회(이하 경부역전) 종합우승을 위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도 육상은 오는 25일 부산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일주일간의 레이스를 펼치는 경부역전에서 7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수원에서 총 17명의 선수가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19일 오후 경부역전 개막을 엿새 앞두고 진행된 경기도 중장거리 선수단의 합동 훈련이 한창인 수원종합운동장.
체감온도 영상 5도 안팎인 쌀쌀한 초겨울 추위 속에도 짧은 팬츠를 입고 건각을 뽐낸 17명의 선수들은 경부역전을 위한 막바지 훈련으로 저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400m 트랙 15바퀴(6㎞)를 달리는 스피드와 지구력 훈련에서 남자 선수의 경우 트랙 한 바퀴(400m)를 1분10초에 주파하는 빠른 속도로 1천m를 달린 뒤 200m의 인터벌 구간을 뒀으며, 여자 선수는 한 바퀴당 평균 1분25초의 속도로 15바퀴를 쉼없이 질주했다.
12일 부터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씩 진행된 강도 높은 훈련이기에 지칠 법도 하지만 단 한 명의 선수도 뒤처짐 없이 깔끔하게 훈련을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그리고 경부역전까지 전국 시·도 대항 육상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육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도 육상은 이후 6년간 유독 경부역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해도 다른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도 육상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경부역전에서도 우승해 다시 한 번 ‘육상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전국체전 2관왕(5천m, 1만m) 이두행(고양시청)과 전국육상선수권 5천m 2위 김영진(삼성전자) 등이 주축인 13명의 남자 선수와 올 중앙서울마라톤 우승자 최경희(경기도청)와 평창대관령하프마라톤 1위 정형선(부천시청) 등이 주축인 4명의 여자 선수단은 종합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2년째 경부역전에 참가하고 있는 김영진과 이두행은 “이번 대회에 함께하는 멤버도 좋고 지도자분들의 의지도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서 반드시 7년 만의 종합우승 탈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장기레이스인 만큼 개개인의 능력이 우선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고른 활약이 있어야 우승이 가능하다”며 “전국 시·도 대항 대회로 경기도 육상의 자존심이 걸린 만큼 그랜드 슬램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