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위 한류 바람’ 평창까지 불까
서정수, 주니어 최강자 등극
‘포스트 이상화’ 김현영 눈길
경기도 빙속 기대주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주축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도 유망주들이 포함된 한국 빙속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끝난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우선 가장 큰 성적은 37년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고양 행신고 출신의 서정수(19·단국대). 서정수는 이번 대회 500m·1천500m·3천m·5천m 등 4개 종목에서 합계 153.832점을 기록하며 1976년 이영하 우승 이후 한국 남자선수로는 37년 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서정수는 종합점수에서 ISU가 공인하는 실외 링크 세계 신기록을 작성, 기록면에서도 빼어난 성과를 남겼다.
1천500m에 강점을 지닌 서정수는 아직 이규혁(서울시청)의 후속 주자를 찾지 못한 이 종목에서 2018 평창 올림픽을 기대할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종목별 대회 형식으로 열린 단거리 부문에선 성남 서현고 출신 임준홍(19·단국대)과 김현영(19·한체대)의 성적이 놀랄만하다.
임준홍은 남자 1천m에서 한국 선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m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키 184㎝의 당당한 체격이 강점인 임준홍은 순발력도 뒤처지지 않아 한국 남자 단거리 스타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스프린터로 꼽힌다.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현영도 이미 ‘포스트 이상화’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단거리 유망주다. 김현영은 서현고 1학년이던 2010년 국내 스프린트선수권대회 1천m에서 이상화를 꺾는 파란을 일으켜 일찌감치 성인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경인일보)
임준홍ㆍ김현영, 세계주니어 빙속 남녀 1천ㆍ500m 금빛질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주역이 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들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띄워 올림픽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남자 단거리 기대주 임준홍(19ㆍ성남 서현고)은 25일 이탈리아 콜라보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천m에서 1분11초37을 마크, 카이 베르비(네덜란드ㆍ1분11초67)를 0.3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1천m에서 우승한 것은 임준홍이 처음이라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밝혔다. 임준홍은 전날 벌어진 500m에서도 1ㆍ2차 합계 72초210으로 2위를 차지, 이날 1천m 우승으로 남자 단거리 최고의 유망주로 급부상 했다.
또 여자 500m에서는 ‘제2의 이상화’로 주목받고 있는 김현영(19ㆍ서현고)이 1ㆍ2차 레이스 합계 79초640을 기록해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80초100)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영은 1차 레이스에서 39초89로 다카기 미호(일본·39초88)에 0.01초 차로 아깝게 뒤지며 2위에 머물렀으나,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 39초75의 호기록을 작성해 정상에 올랐다.
이 밖에도 한국은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3분59초94를 마크해 홈팀 이탈리아(3분56초7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 팀추월경기서는 3분16초12로 일본(3분12초97), 네덜란드(3분14초22)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4종목 기록 합산에서 한국 남자선수로는 이영하 이후 3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날 임준홍과 김현영이 남녀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빙상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5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의 전도를 밝게 비췄다.(경기일보)
박세영-노도희, ISU Jr 쇼트트랙 선수권 남녀 동반 종합우승
한국 쇼트트랙 기대주 박세영(단국대)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서 2연패를 달성했다.
수원경성고를 올해 졸업하고 단국대 입학예정인 박세영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남자부 경기서 4개 종목 합계
102점을 마크하며 한톈위(97점·중국)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인 박승희(화성시청)의 동생인 박세영은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m서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에 올랐던 박세영은 1천500m서 3위, 1천m서 2위에 각각 올랐고 상위 6명이 출전하는 1천500ｍ 슈퍼파이널에서 2분57초272로 제일 먼저 골인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연승 기록은 2003~2005년 3연패를 달성한 이호석(고양시청) 이후 처음이다.
또 이효빈(경희대)은 1천500m와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42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노도희(안양평촌고)는 여자부에서 89점을 획득하며 김아랑(63점·전주제일고)과 한위퉁(52점·중국)을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노도희는 1천500m서 2분32초853으로 1위를, 1천m서 1분34초051로 2위를 각각 차지한뒤 1천500m슈퍼파이널에서 2분31초087을 마크하며 김아랑(2분31초142)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박세영과 노도희의 동반우승으로 12년째 남녀부 종합우승을 독식했다.
2002년 안현수와 김민지가 남녀부 정상에 오른 이래 한국 쇼트트랙은 한 번도 다른 나라에 개인전 금메달을 빼앗기지 않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2000년 민령을 시작으로 14년 연속으로 한국이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했으며 한국은 남녀 계주에서도 남녀부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서 열린 10개 종목 중 7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중부일보)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한국 12년 연속 남녀부 석권
男 박세영·女 노도희 나란히 우승
‘한국 남녀 쇼트트랙 기대주’ 박세영(단국대)과 노도희(안양 평촌고)이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던 박세영은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에서 4종목 합계 102점을 얻어 한톈위(중국·97점)와 이효빈(경희대·42점)을 제치고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역시 이번 동계체전 경기도 대표였던 노도희도 여자부에서 종합 89점을 따내 김아랑(전주제일고·63점)과 한위퉁(중국·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년 연속 남녀부 동반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박세영은 500m 결승에서 41초412로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한톈위(41초458)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천500m에서는 2분35초716으로 3위, 1천m에서는 1분28초695로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유지한 뒤 상위 6명이 출전하는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57초27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같은 대회 정상에 오른 박세영은 2003~2005년 3연패를 달성한 이호석(고양시청) 이후 처음으로 남자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자부 노도희도 500m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1천500m에서 2분32초853으로 1위에 오르고 1천m에서는 1분34초051로 2위에 오른 뒤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31초087의 기록으로 김아랑(2분31초142)을 제치고 1위로 골인, 종합 1위에 입상했다.
한편 한국은 남녀부 3천m 계주에서도 각각 4분07초393과 4분20초522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경기신문)
주니어 쇼트트랙, 12년째 세계 1위
ISU 선수권 남녀부 우승 새역사… 계주까지 동반 패권 차지
한국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년 연속으로 남녀부 동반 우승을 휩쓸었다.
남자부 기대주 박세영(단국대)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막을 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4종목 합계 102점을 얻어 한톈위(중국·9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500m 결승에서 41초412의 주니어 세계신기록으로 한톈위(41초458)를 제치고 우승한 박세영은 1천500m 3위, 1천m 2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는 상위 6명이 출전하는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57초27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같은 대회 정상에 오른 박세영은 2003~2005년 3연패를 달성한 이호석(고양시청) 이후 처음으로 남자부에서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1천500m와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이효빈(경희대)이 42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노도희(평촌고)가 종합 89점을 따내 김아랑(전주제일고·63점)과 한위퉁(중국·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천500m 1위(2분32초853)와 1천m 2위(1분34초051)를 차지한 노도희는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31초087의 기록으로 김아랑(2분31초142)을 제치고 1위로 골인,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남녀부 선수가 모두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쇼트트랙은 이 대회 동반 우승 기록을 12년째로 늘렸다. 2002년 안현수와 김민지가 남녀부 정상에 오른 이래 한국 쇼트트랙은 한 번도 다른 나라에 개인전 금메달을 빼앗기지 않는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2000년 민령을 시작으로 14년 연속으로 한국이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국은 남녀 계주에서도 남녀부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에 치러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다.(기호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