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극전사, 맹활약… 金 14개 ‘쾌거’
전체 메달 24.2%… 한국 ‘종합 3위’ 달성 큰 기여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종합 3위 달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도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23종목 321명)의 18%에 달하는 17개 종목 79명이 출전해 금메달 14, 은메달 14,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이는 우리 나라가 획득한 금메달(36개)의 38.9%에 해당하며 총 메달수는 39개로 한국의 전체 메달(161개)의 24.2%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 소속 선수 가운데 볼링 여자부에서는 ‘주부선수’ 손연희(용인시청)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단체전(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스를 차례로 석권해 대회 최다 다관왕인 6관왕에 올랐으며, 펜싱 남자 에페의 1인자인 정진선(화성시청)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 남자 멀리뛰기 김상수(안산시청)와 유도 남자 +100㎏급 김성민(수원시청)과 73㎏급 방귀만(남양주시청), 60㎏급 김원진, 여자 57㎏급 김잔디(이상 용인대)도 금빛 메치기에 성공했다.
신석교 성남시청이 이끄는 남자 하키에서는 무려 12명의 성남시청 선수가 포함된 가운데 대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으며, 볼링 2013 세계볼링선수권 3관왕에 빛나는 류서연(평택시청)도 단체전서 금빛 스트라이크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테니스 남자 단체전 나정웅(부천시청)과 사격 공기소총 추병길(화성시청), 윤단비(강남대),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오하나(성남시청), 우슈쿵후 태극권 김동영(수원시청), 여자 산타 52㎏급 노경미(여주시협회), 스쿼시 최유라(한체대)는 은메달을 따냈다. (경기일보)
道 선수단, 한국 종합3위 달성에 큰몫
톈진동아시아대회서 전체 메달 중 22% 따내
제6회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이 한국 대표팀 획득 메달 22% 이상의 역할을 해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15일 중국 톈진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성적에서 금 36개, 은 51개, 동메달 74개의 성적으로 개최국인 중국(금 134·은 79·동 51)과 일본(금 47·은 57·동 75)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23개 430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단의 약 18%인 17개 종목 79명의 선수가 출전한 도 선수단은 금 14개, 은 11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한국의 종합 3위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도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은 전체 메달로는 약 22%이며, 금메달로는 약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도는 이번 대회 볼링 여자부의 손연희(용인시청)가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개인종합, 마스터즈 등 6개 전종목을 석권하며 6관왕에 등극했고 펜싱 남자 에페의 정진선(화성시청)도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으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남자 멀리뛰기 김상수(안산시청)와 볼링 여자 5인조전 류서연(평택시청),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용인대)과 73㎏급 방귀만(남양주시청), +100㎏급 김성민(수원시청), 여자 57㎏급 김잔디(용인대), 성남시청 하키팀이 주축이 된 남자 하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우슈·쿵푸 남자 태극권의 김동영(수원시청)과 육상 여자 400m 허들 조은주(시흥시청) 등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로 힘을 보탰다.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