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경기도 경기종합… 사실상 12연패 확정 ‘이변은 없었다’
금메달만 109개 압도적 선두
육상·유도·탁구 다득점 예상
▲ 2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400m 계주 결승경기에서 경기도 마지막 주자 이현우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인천은 2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를 사실상 확정했다.
도는 폐막 2일을 앞둔 22일 오후 8시 현재 금메달 109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107개로 종합점수 1만6천71점을 획득하며 2위 인천(1만4천79점)을 제치고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2위 인천과 2천점까지 벌어진데다 끝나지 않은 종목의 메달 점수를 가채점한 결과 5천여점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도는 23일 끝나는 남은 종목 가운데 육상·유도·탁구 등에서 다득점이 예상되는데다 단체종목도 순항하고 있어 지난 2002년 83회 체전부터 이어온 연승을 이어갈 전망이다.
도는 이날 44개 정식종목 중 16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스쿼시가 1천163점(금 1, 은 1개)으로 종목 2위를, 조정이 1천430점(금 2, 은 2, 동 2개)으로 종목 3위를, 씨름이 1천120점(금 1, 은 3, 동 4개)으로 종목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도는 인천 주안초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일반부 69㎏급에서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에서 147㎏, 용상에서 178㎏, 합계 325㎏으로 각각 1위에 올라 전날 문유라(경기도체육회)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도가 배출한 최다관왕은 3관왕으로 2명이며, 모두 역도에서 나왔다.
또 도는 수영에서 정원용(오산시청)이 남일반부 개인혼영 200·4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육상에선 정한솔(김포시청)이 200m와 400m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볼링에서도 도는 남고부의 이대원·이승백(이상 조종고), 신은석(동안고), 이재중·황재성(이상 분당고)이 나란히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고, 양궁에서도 전훈영(경희대)이 여대부 30m와 개인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쐈다. (경인일보)
대회 5일째 ‘금빛 퍼레이드’… 역시 최강! 경기도 축배만 남았다
레슬링·유도·육상 등 무더기 金… 金… 金… ‘골든데이’
▲ 이우주 ‘엉치걸이’ 공격 22일 인천시 송도 글로벌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남자일반 55kg급 경기에서 이우주(수원시청)가 정용석(서울삼성생명)에게 엉치걸이 공격을 하고 있다.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예약한 경기도가 5일째 금빛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
경기도는 대회 5일째인 22일 역도와 레슬링, 유도, 육상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내는 등 이날 하루만 29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이날 8시 현재 금 109개, 은 108개, 동 107개로 5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레슬링ㆍ유도ㆍ육상 등 무더기 金… 金… 金… ‘골든데이’
금 109개ㆍ은 108개ㆍ동 107개 선두 질주… 12연패 눈앞
경기도는 역도에서 남일반 69㎏급 원정식(고양시청)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47㎏, 178㎏으로 우승해 합계 325㎏으로 3관왕에 올랐으며, 56㎏급 고석교(고양시청)도 용상에서 134㎏으로 우승한 뒤 합계에서도 249㎏으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일반 56㎏급 인상서는 이혜성(경기도체육회)이 115㎏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또 유도 남자 일반부에서는 60㎏급 황동규, 100㎏급 황희태(이상 수원시청), 73㎏급 방귀만, +100㎏급 김수완(이상 남양주시청)이 패권을 안았고, 레슬링서는 남고부 자유형 58㎏급 박상민(성남 서현고), 76㎏급 박제우(홍익디자인고), 남대부 자유형 66㎏급 박남춘(한체대), 일반부 자유형 55㎏급 이우주(수원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남일반 1만m 이두행(고양시청ㆍ29분38초65), 400m 계주 경기선발(39초94), 여일반 400m 계주 경기선발(45초82)로 우승해 1번 주자인 정한솔(김포시청)은 전날 200m 우승포함 2관왕이 됐다.
볼링 남고부 5인조전에서는 경기선발이 3천864점으로 우승했으며, 수영 남일반 개인혼영 200m 정원용(오산시청)은 2분01초68의 대회타이기록으로 우승해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스쿼시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고영조(일산대진고)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씨름 일반부 용장급 이승호(수원시청), 조정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이학범-이수환(수원시청)조가 우승했고, 여일반 싱글스컬 김슬기(수원시청)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태권도서는 남고부 87㎏급 김잔디(부천정산고), 테니스서는 남대부 박성전(명지대), 여고부 배도희(수원여고)가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한편 구기 및 단체종목서는 축구 수원 매탄고와 테니스 여대부 단체전 명지대, 정구 여고부 단체 안성여고, 배구 여고부 수원전산여고, 탁구 단체전 남고부 부천 중원고, 여고부 안산 단원고, 여대부 용인대가 결승에 동행했다. 하키 남고부 성남 성일고도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일보)
‘쾌속질주’ 경기도, 사실상 전국체전 12연패 달성
육상·유도 등 고득점 경기 남아…역도 원정식 3관왕 대열 합류
경기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서 사실상 12연패를 달성했다.
도는 대회 5일째인 22일 오후 8시 현재 44개 정식종목중 16개 종목이 완료된 가운데 금메달 109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107개로 종합점수 1만6천071점을 마크, 개최지 인천(1만4천079점, 금53·은42·동84개)과 경북(1만3천081점, 금52·은44·동80개)을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도는 28개 종목의 일정이 남아 있지만 23일 종료되는 15개 종목중 육상을 비롯, 유도, 탁구 등이 고득점을 획득하며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인천과 서울(1만288점, 금86·은72·동86개)에 점수차를 더욱 벌릴 전망이다.
도는 최종일 경기도 당초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도는 이날 종료된 종목중 스쿼시(1천163점, 금1·은1개)가 2위를, 조정(1천430점,금2·은2·동2개)이 3위를, 씨름(금1·은3·동4개)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원정식(고양시청)은 이날 인천 주안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일반부 69kg급 경기서 인상(147kg), 용상(178kg), 합계(325kg)를 석권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도는 이날 2관왕도 9명을 배출했다.
고석교(고양시청)는 역도 남일반부 56kg급 경기 용상(134kg)과 합계(249kg)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뒤 인상(115kg)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볼링 남고부 2,3인조전에서 우승했던 가평조종고의 이대원·이승백, 성남분당고의 이재중·황재성, 신은석(안양동안고)은 5인조전에서 3천864점을 마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훈영(경희대)은 양궁 여대부 개인전서 정상에 오르며 30m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육상 여일반부 200m서 1위를 차지했던 정한솔(김포시청)은 400m계주서 선발팀으로 출전해 45초82로 제일먼저 골인했다.
또 정원용(오신시청)은 수영 남일반부 개인혼영 200m서 2분01초68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 개인혼영 400m포함해 2개의 금을 수확했다.
메달밭인 유도 남일반부에서는 김수완(남양주시청)이 100kg이상급에서, 황희태(수원시청)가 100kg급에서, 방귀만(남양주시청)이 73kg급에서, 황동규(수원시청)가 60kg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레슬링에서는 이우주(수원시청)가 남일반부 자유형 55kg급에서, 박남춘(한체대)이 남대부 자유형 66kg급에서, 박제우(화성홍익디자인고)가 남고부 자유형 76kg급에서, 박상민(성남서현고)이 남고부 자유형 58kg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육상 남일반부 400m계주에서는 선발팀이 39초94를, 이두행(고양시청)은 남일반부 1만m서 29분38초6을 각각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밖에 신연섭(수원숙지고)과 김잔디(부천정산고)는 태권도 남녀 고등부 87kg급과 67kg급에서 금빛발차기를 성공시켰고 박성전(명지대)과 배도희(수원여고)는 테니스 남대부및 여고부 개인전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