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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마친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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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영(왼쪽)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6일 열린 이임 인사회에서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 이임


“4년간 있으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은 6일 오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임 인사회에서 “그동안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011년 1월에 취임해 4년간 뒤돌아보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더 많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로 지난 2013년 연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꼽았다. 이 처장은 “그동안 도민체전은 수원시, 안양시, 고양시 등 주로 큰 도시에서 개최됐었다”면서 “하지만 연천에서 열린 도민체전은 연천시민 5만명이 한 마음으로 치러낸 모범적인 대회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 처장은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내홍이 가장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는 “컬링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도청 여자컬링팀은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4강에 올랐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서 “그런 팀이 어려움을 겪어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 처장은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비인기종목’을 ‘비인지종목’으로 바꿔 부르곤 했다. 이 처장은 “비인기는 없다. 다만 국민들이 그 종목에 대해 잘 모를 뿐이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 국민들에 많이 알린다면 인기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대회에 앞서 선수들을 찾아갈 때 초콜릿을 선물했다.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몇 명의 선수들을 만났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도내 선수들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시·군 체육회,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고, 이 처장에게 행운의 열쇠, 상패 등 다양한 선물이 전달됐다.


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제9차 이사회를 열어 최규진 신임 사무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인일보)



“경기체육 발전위해 발로 뛴 4년 잊지 못할 추억… 즐겁고 보람”
임기 마친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경기체육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신나고, 즐겁고 보람된 지난 4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몸은 떠나지만 경기도 체육발전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경기도체육회 제24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 후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시대 최초로 4년 임기를 마치고 6일 오후 이임식을 가진 이태영(53) 처장은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4년 임기를 마치게 배려해주신 남경필 체육회장님과 함께 노력해준 55개 가맹경기단체, 시ㆍ군체육회, 도교육청, 도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 관계자들, 특히 묵묵히 고생한 사무처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처장은 “재임기간 중 가장 보람됐던 일은 그동안 인구 100만 안팎의 대도시에서 열리던 도민체전을 2013년 인구 5만의 연천군에서 모두가 하나돼 성공적으로 치뤄낸 것”이라고 꼽으면서 “비인지 종목인 컬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도청팀을 창단해 무에서 유를 창조했지만, 지난해 폭언ㆍ성희롱 파문으로 빛이 바랬던 것이 가장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 처장은 “4년 내내 경기도의 재정난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이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것이 힘들었었다”면서 “엘리트 체육에 있어서 예산은 선수ㆍ지도자들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 예산에 확보돼야 한다. 도의 재정난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산의 뒷받침 없이는 우수선수 육성은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엘리트 체육의 중요성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큰 사업”이라고 밝힌 이 처장은 “투자 대비 엄청난 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는 체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투자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처장은 “10년간 경기체육을 위해 일하면서 체육행정의 수장은 끊임없이 발품을 파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가맹경기단체도 체육회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먼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며, 시ㆍ군체육회는 도와 상생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영 처장은 지난 2005년 경기도테니스협회장으로 경기체육과 인연을 맺은 뒤 도체육회 이사와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ㆍ전국체전 위원,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운영위원, 2014 소치 동계올림픽ㆍ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을 맡았었다.(경기일보)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임 인사회를 갖고 도체육인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도체육회는 6일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태영 사무처장 이임 인사회를 열었다.


이임 인사회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장과, 가맹경기단체장 및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임원 및 사무국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도체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이태영 사무처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가맹경기단체와 시군체육회는 이 처장에게 종목 및 시군별 특색 있는 기념품을 선물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도체육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도테니스협회장과 부천시생활체육회장, 도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한 이태영 사무처장은 2011년 1월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취임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 13연패를 이끌었고, 컬링, 봅슬레이 등 비인지 종목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


특히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을 맡으며 17개 시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등 도체육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한 지난 4년은 내생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인상적인 소중한 기억”이라며 “그동안 도체육인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비록 도체육회를 떠나지면 항상 옆에서 도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중부일보)



이태영 사무처장 ‘소통행정 리더십’ 돋보였다


지난 4년간 경기도체육회의 수장으로 경기체육을 이끌어 온 이태영 사무처장이 도내 체육 관계자들의 감사와 박수 속에 이임식을 가졌다.


경기도체육회는 이 사무처장의 임기를 닷새 앞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태영 사무처장 이임 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임 인사회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한 원로체육인과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헌 도체육회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임 인사회에서 이 사무처장은 직접 단상에 나서 감사의 말과 함께 내빈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 사무처장의 약력 소개와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도체육회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념패를 마지막으로 전달식을 마친 이 사무처장은 이임사에 앞서 내빈들과 덕담을 나눴다.


먼저 마이크를 넘겨 받은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나도 도체육회 처장을 지냈지만 오늘 같은 관경은 처음”이라며 “각 시·군에서도 이임 인사회에 적극 참여한 모습은 그간 이 사무처장이 노고가 많았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특히 오랜만에 자신의 임기를 마친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50여개의 가맹단체를 가진 도체육회의 사무처장 자리가 그동안 잠깐 왔다 가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각 가맹단체 회장과 전무들의 이름도 모르고, 관리도 안되는 자리였다”면서 “이 사무처장이 임기를 모두 채우면서 좋은 모범이 됐다”며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재일 도검도회장도 “지난 40여년간 체육회와 함께 해 오면서 이임식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모습은 처음 본다. 이 사무처장의 저력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우리 체육인들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최이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도하키협회 전무이사)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동고동락 해 온 이 사무처장의 마지막이 아쉽다”며 “그간 1년 또는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무처장이 바뀌면서 각 가맹단체들이 체계를 잡기 힘들었지만 이 사무처장이 온 뒤에는 도체육회와 협조가 잘 돼 함께 전국체전과 동계체전에서 13연패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고 되돌아봤다.


내빈들이 인사를 전해 받은 이 사무처장은 “54년 인생에서 지난 4년이 가장 아름답고 빛난 시간이었다”며 이임사를 시작했다.


이어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되더라도 오늘 오신 분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내빈들의 박수와 격려로 다시 말을 이은 이 사무처장은 “그동안 만났던 많은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 또 개인적으로 각 시·군에 가게 되면 꼭 연락드리고 찾아 뵙도록 하겠다.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셔서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사무처장은 끝으로 단상에 올라 내빈을 향해 절을 했고, 내빈들의 기립 박수 속에 이임 인사회를 마무리 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