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에 생활체육도 챙겨야” 경기도체육회 더 힘차게 달린다
연중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스타 캠프·스포츠박스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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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배드민턴 경기 장면. /경기도체육회 제공 |
경기도체육회가 2016년 도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작했다.
1일 도체육회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등 종합 스포츠대회 지원을 비롯, 도내 엘리트 선수 지원과 지도자 육성 등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27회 도생활체육대축전, 생활체육 클럽 육성 등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 스포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도는 10월 7∼13일까지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 2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한 도는 전국체전 16연패의 기록을 보유한 서울시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 최종 목표다. 도는 충남 하계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이밖에 전국소년체육대회(강원도 일원·5월 28∼31일), 경기도체육대회(4월 28∼30일·포천시 일원)도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점검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7∼9월 중 도 종목단체에 소속된 초·중학교 선수팀을 대상으로 국제 선진체육 체험 캠프를 열어 해외 유명 프로팀, 선수촌, 클럽 등을 방문해 스포츠 꿈나무들을 양성할 방침이며,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육캠프를 통해 학생 선수들의 동기 부여와 실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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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체육회 제공 |
전국생활체육대축전(5월26∼29일·서울시 일원), 도생활체육대축전(10월 14∼17일·여주시 일원) 등 생활 스포츠 대회 개최·지원도 도체육회의 중요 사업 중 하나다. 도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국 및 도 단위 종목별 대회를 지원·운영해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스포츠박스가 확대되고 마을 주민들 스스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주민공동체 생활체육 클럽 육성 사업도 마련했다. 또 꿈나무 체조교실 운영,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도 꿈나무 스포츠학교, 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등 학교 체육 및 배려계층 활동 지원도 진행된다.
여기에 올해에는 국제스포츠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과의 스포츠 교류전(8월22∼26일)이 올해에는 도내에서 열리고 탁구, 축구, 농구 등 3개 종목 청소년 대표들이 종목별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6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진행될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풋살, 농구 등 한·중 생활체육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고 있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