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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안성 세계정구선수권’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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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8~13일까지 6일 동안 안성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사진은 안성국제정구장 항공사진.

‘안성 세계정구선수권’

전통의 ‘정구도시’ 세계에 알린다

‘새로운 출발, 새로운 만남, 새로운 느낌’. 제13회 안성 세계정구선수권대회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4년 대회 유치를 성공한 안성시는 대회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세미나, 국제정구장 준공, 아시아 프레대회 개최 등 대회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오는 9월 8~13일까지 6일 동안 안성국제정구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점검해 본다.

특징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세계 대회를 개최한 안성시는 비인기종목인 정구를 유치, 세계속에 안성시를 새롭게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통적으로 정구 도시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1950~60년대 안성 사람이라면 정구를 할 줄 알아야 지역에서 유지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대단했고 세계선수권대회가 12회 열리는 동안 안성 출신 대표 선수들은 금 12, 은 11, 동 1개를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또 관내에는 초·중·고등학교, 한경대학교 등 학교팀 7개, 어머니 정구단, 실업팀까지 모두 10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안성이라는 곳을 조선시대 안성장 이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장 큰 행사로 내다보고 공무원 및 시민이 하나가 돼 세계에 안성시를 알리겠다는 각오다.

■ 준비상황

2004년 3월 대회를 유치한 시는 2005년 12월 국제정구장 공사를 착공, 세계정구선수권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2006년 시청내 TF팀을 발족해 교통, 숙박, 대회 경기 진행, 홍보 등으로 나누어 대회를 준비해 온 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프레대회를 개최해 1차 점검을 마친 뒤 올해 4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6월 국제 돔구장 준공식 겸 국내 최강팀 초청경기를 무리 없이 진행, 대회 운영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특히 시는 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지난 2월부터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사업을 시작,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도로정비, 나무심기, 화단 가꾸기, 입간판 정비에 나서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으며 42개국의 선수와 임원 437명이 입촌할 선수촌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충분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식당 3개소와 수영장 2개, 운동장, 대강당, 세미나실,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모두 구비했다.

■ 대회진행

세계정구선수권대회가 열릴 안성 국제정구장은 보개면 종합운동장 근처에 총 공사비 85억여원을 들여 지난 6월 완공됐다. 국제정구장은 8면의 코트와 1천362석의 관람석, 정구 기념관, 프레스 센터, 통신실 등 최신 설비를 갖춘 돔구장으로 비가 쏟아져도 대회를 치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42개국에서 모두 437명의 선수단이 참여, 30개국 340명이 참가한 지난해 히로시마 대회보다 큰 규모로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대회는 아메리카대륙 8개국(선수 70명), 유럽 14개국(115명), 아시아 20개국(252명)의 선수 332명과 임원 등을 합쳐 모두 437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전 단·복식과 혼합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일정은 9월 8일 남녀 단식을 시작으로 9일 혼합 복식, 10일 남녀 복식, 11~12일 단체전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9월 7일 오후 6시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9월 12일 오후 6시 안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향후 계획

시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통해 안성을 국내 정구와 테니스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회 이후에는 돔구장에 국내외 각종 정구, 테니스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전지훈련장으로 개방해 전국 정구, 테니스팀을 이곳으로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2009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도 안성국제정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안성만이 가진 장점인 문화예술과 스포츠 마케팅 산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며 ‘이는 안성의 이미지와 경제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인일보)

2007. 8 . 1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