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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경기대 남자 탁구부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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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남자 탁구팀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 사상 처음으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경기도의 첫 종합우승 6연패 달성과 탁구종목 6연속 우승에 1등 공신이 됐다

경기대 남자 탁구부

출전 사상 첫개인·단체전 석권

소리없이 강한’ 경기대 남자 탁구팀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 사상 처음으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경기도의 첫 종합우승 6연패 달성과 탁구종목 6연속 우승에 1등 공신이 됐다.

경기대는 이번 대회에서 4학년생인 주장 강성용이 개인 단식에서 예상을 깨고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1·2회전에서 ‘껄끄러운 상대’ 한남대(대전)와 안동대(경북) 고비를 잘 넘긴 뒤 결승전에서 올 시즌 전국대회 결승서만 3차례 맞붙어 1승2패의 열세를 안긴 한체대를 3대1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1971년 창단한 경기대 탁구팀은 4년 만인 1975년 해체됐으나 1981년 재창단 된후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지난 1991년 이 학교 출신의 임용수 감독(52)이 부임하며 전성기를 열기 시작했다.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 입상을 해온 경기대는 올 시즌에도 종별선수권 우승과 대통령기, 대학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전국체전서는 단 한번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을만큼 대학탁구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경기대는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그동안 개인전 4차례, 단체전에서 5차례에 걸쳐 우승을 차지했지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경기대는 유니버시아드 등 계속된 대회 출전에 따른 피로누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강성용, 김진혁(이상 4년), 김영만(3년), 이명규(2년) 4인방은 전국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의기투합, 개인·단체전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어냈다.

이는 전용 훈련장이 없어 인천, 천안, 대구, 구미 등지로 한 달간 전지훈련을 치르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도자와 선수의 깊은 신뢰에 투지가 어우러져 일군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임 감독은 “‘해내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어려운 여정을 잘 참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한 달간의 전지훈련이 주효했다”고 공을 선수들에게로 돌렸다.

이에 2관왕에 오른 강성용은 “무명 선수였던 나를 받아주고 단 1명밖에 나설 수 없는 전국체전 개인전에 믿고 출전시켜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팀원이 하나돼 이룬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경기일보)

2007. 10.19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