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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영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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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컬링, 투혼 돋보여  
다목적센터 건립 추진할것


“세계적인 스타 선수 발굴에 앞장서겠다.”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선수단의 종합우승 11연패를 이끈 이태영(51·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총감독은 “선수와 임원, 가맹경기단체, 도체육회 임직원 등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11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총감독은 “경기도가 하계체전에 이어 동계체전에서도 연패를 이어가며 명실공히 한국스포츠를 이끄는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경기도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선수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할 전용 경기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종합우승을 일군 컬링은 도민들에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약체로 평가받았던 아이스하키와 쇼트트랙도 11연패를 달성하는 데 투혼을 발휘해 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동계체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훈련장이 아닌 숙소 문제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강원도에 경기도 선수들이 훈련하며 머물 수 있는 센터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경인일보)



 
“미래 꿈나무, 세계적 선수로 집중관리” 
이태영 사무처장 “대위업 달성, 선수들 투혼에 감사”


이태영 사무처장은 “당분간 누구도 넘보지 못할 ‘11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특히 이번 체전을 통해 발견하게 된 미래의 꿈나무들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태영 처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전국체육대회 11연패는 의미는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특히 ‘11’이라는 숫자 모양처럼 선수들과 여러 체육인들 모두 하나로 단결해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체육대회 기간동안 시·군 체육회는 물론 하계 종목 관계자들까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줬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전국체전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글로벌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고 싶다. 피겨의 김해진과 스피드스케이팅의 장미, 바이애슬론의 이인복, 크로스컨트리 배민주 등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항은.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전을 펼쳐 준 종목들이 있었기에 이번 11연패가 가능했다. 특히 컬링이나 아이스하키 등은 거의 투혼을 불태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이들 종목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때문에 경기도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최소한의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강원도에 숙소를 조성해 선수들이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편 도내 곳곳의 빙상장 활용 계획과 중·장기적인 빙상장 건립계획을 마련, 선수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타 지자체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은.


강원도가 동계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세우는 등 타 지자체들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천200만의 인구 등 탁월한 체육 인프라를 자랑하는 ‘체육웅도’가 바로 경기도 아닌가. 강원도 등이 아무리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해도 우리가 거기에 흔들리지 않고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결코 쉽게 따라잡히지 않으리라고 본다. 자신있다.(경기일보)



이태영 “세계적 스타 발굴 평창 올림픽 메달권 육성”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서 사상 첫 11연패를 달성한 이태영(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경기도 총감독은 “이번대회 종합우승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육성할수 있는 재원들이 발굴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진입할수 있도록 밀착마크를 통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연승행진과 관련, ▶타 시도에서는 앞으로 하지도 못할 일 ▶발굴된 재원들의 밀착마크를 통한 평창올림픽 메달권 진입 시도 ▶선수및 지도자, 관계자가 짝꿍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짜여인 동계체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강원도가 본격적으로 동계체전을 준비하며 선수 영입을 본격화 할텐데.
“올림픽때문에 강원도가 프로모션을 통해 투자하는게 사실이다. 2014년부터는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학교체육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 학생선수들의 육성과 관리를 잘하고 일반부 우수선수들의 경우 그쪽에 상응하는 연봉을 지급, 이적을 최소화 한다면 연승행진을 지속시킬수 있다.”


―포천시청이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듯 연계육성과 실업팀의 창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컬링과 아이스하키가 열악하다. 컬링은 투혼이다. 스톤을 스로우할때 감각이 중요해 장갑도 끼지 못하고 경기에 임한다. 심각히 고민해서 구체화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이스하키도 고등부가 없어 의정부 경민중을 졸업하면 서울로 간다. 교육청과 협의해 팀을 창단하고 시군에서 맡을수 있도록 점검해 추진하겠다.”


―훈련장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반드시 빙상장이 건립돼야 한다. 다만 건립에 목매고 있으면 않된다. 현재 도내 빙상장을 선수들이 활용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 보다 훈련 여건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겠다. 스키와 바이애슬론의 경우는 숙소가 더 필요하다.”


―개인 종목 지도자와 소통이 부족하고 선수들이 포상금으로 인해 파울이 양산되는 역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도체육회서 직능별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있는 것도 소통을 위해서다. 많이 좋아졌고 향후 별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상금은 선수 또는 지도자등 개인과 단체에 지급한다. 이로인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어선 않된다. 각종 대회 종료후 실시하는 강평회때 안건으로 상정해 개선할수 있는지 검토하겠다.”(중부일보)



[인터뷰] 이태영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꿈나무들 글로벌선수로 성장토록 지원


“작년에는 취임 3주만에 동계체전을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선수들과 지도자들, 각 가맹단체 임원들이 원하는 부분을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동계체전 11연패는 경기도를 제외한 어떠한 시·도에서도 깰 수 없는 값진 기록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번 체전을 위해 애써준 도체육회 직원들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도 관계자 및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의원들, 무엇보다 현장에서 땀흘린 선수 및 지도자, 가맹단체 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 총감독(50·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동계종목에서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꿈나무들을 발굴했다”며 “이들이 오는 2018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이들 꿈나무들이 경기도를 빛내고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이어 “동계체전 기간 동안 하계체전 종목 회장과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사무국장과 직원들의 격려 문자가 쇄도하고 도 공무원,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경기체육이 진정으로 하나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계종목 팀 창단과 관련해서는 “팀 창단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컬링 실업팀과 아이스하키 고등부 팀 창단을 일선 시·군 및 기업, 도교육청 등과 심도깊게 논의해 팀을 창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뒤 “팀 창단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동계종목 선수들이 지낼 숙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강원도에 도 선수단을 위한 합숙소 마련이 절실히 필요해 이에 대한 검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의 동계체전 집중 육성에 대한 대책으로는 “더이상 전무이사나 감독들에게 인간적으로 선수들을 잡아두라고 하는 것은 어렵다. 타 시·도에서 제시한 조건과 비슷한 조건이라면 선수들이 경기도를 선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뒤 “이번 체전을 앞두고 경북 컬링팀이 의성에 있는 국제규격의 경기장을 놔두고 경기도 선수들이 훈련하는 태릉으로 와서 훈련하는 것을 보고 경기장 확보의 필요성도 절실히 느꼈다. 임기 동안 선수들이 편하게 훈련할 수 있는 경기장과 숙소를 마련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끝으로 “이번 동계체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과 체육관계자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기도의 어린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지원하겠다”고 밝혔다.(경기신문)



“학생선수들, 평창올림픽 꿈 키웠다” 
이태영 경기선수단 총감독


“동계체전 사상 최초 종합우승 11연패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 그리고 경기도민의 혼연일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선수단 이태영(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체전 동안 가맹경기단체를 비롯한 도청, 교육청, 체육회 등의 긴밀한 유대와 적극적인 협조가 이같이 체전 역사상 11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울 수 있는 데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우승 11연패 의미에 대해 이태영 총감독은 “이번 종합우승 기록은 타 시·도에서 다시는 깰 수 없는 기록이라는 데 가정 첫 번째 의미를 둘 수 있고, 두 번째 이런 대기록이 결국에는 평창 올림픽으로 이어져 이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는 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 번째로 선수, 지도자, 임원 등 체육인들이 강화훈련이나 대회기간 내내 밀착되고 협조가 순조롭게 이뤄진 것으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하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감독은 “이번 체전 동안 경기장에서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거리가 무려 1천㎞가 넘었지만 뛰어다니면서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며 응원한 보람도 우승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우승은 오직 선수들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에 대해 이 총감독은 “솔직히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컬링이나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은 강화훈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태릉국제실내빙상장이나 강원 용평 알펜시아 전용경기장, 사설 아이스링크 등을 전전하며 시민들이 쉬는 시간에 연습하는 것이 가장 마음아팠고 숙박도 변변치 못한 가운데도 우승이라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 대해 그는 “올해 이들 종목이 훈련에만 전념하고 올림픽 등에서 경기도 체육을 알릴 수 있도록 전용경기장 마련이나 사설 경기장 임대료를 수년째 지불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크로스컨트리나 바이애슬론 전용경기장이 있는 강원도 등지에 숙박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계종목 가운데 종목우승 2연패에 나선 컬링과 아이스하키의 숙원사업인 초·중·고교와 연계한 우수 선수 확보를 위해 도교육청과 시·군, 도내 기업체 등과 실업팀·고등부 창단을 위해 협의해 나가 반드시 창단을 이끌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2018 평창 올림픽 개최로 내년부터 강원도가 우수 선수 확보와 동계종목의 잇따른 창단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 총감독은 “경기도는 인적 지원이나 기술적 측면에서 전국 최고지만 그래도 강원도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준비로 우수 선수 육성과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체육웅도의 강인함을 다시금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