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3000만원 명중
경기도종합사격장 수익 늘어
포인트적립제 등 큰 호응
화성 경기도종합사격장이 지난해 9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종합사격장은 2011년 사업추진 결과 클레이사격장에서 6억4천300여만원, 권총사격장에서 1억4천400여만원, 연간회원비 2천100여만원, 실내·부대시설 이용비 1억2천여만원 등 총 9억3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8억8천700여만원에서 4천300여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또 연간 인원도 클레이 4만2천495명, 권총 7천718명 등 총 6만5천102명이 사격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도종합사격장은 피전(클레이사격 접시) 재활용 수거율을 10.4%로 끌어올리는 등 1천8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종합사격장의 수익이 증가한 것은 일반인(관광) 사격장 접수대를 이용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전했고, 이용객들을 위한 포인트 적립제를 실시해 회원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도종합사격장은 올해에도 9억원 이상의 목표를 정했다.
피전 재활용 수거율을 늘리고, 관광객들을 사격장으로 유치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도종합사격장 황준하 본부장은 “사격장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사격 경기가 이 곳에서 열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