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김문수 도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등 주요 내빈들이 대회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전곡항서 개막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이 2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저문화를 선보이고 경기 서해안을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바다 위 F1’으로 불리는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 대회는 ISAF(세계요트연맹)에서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 익스트림세일링시리즈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공인한 세계 4대 요트대회 중 하나다.
매년 6개국을 돌며 펼쳐지는 ‘알파리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AWMRT)’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를 비롯해 7개국 12개팀이 참가했다.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은 20여종이 넘는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크루즈 요트, 파워보트, 수상 범퍼카, 수상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채인석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AWMRT 다토패트릭 림 회장, 세일코리아 김동영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중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