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전국체전 카누 남고부 K-2 1천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 정다흰-강승모(가평 청평공고 2년)조는 ‘다른 어떤 대회때보다도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카누 남고 K-2 1천 金 정다흰·강승모
‘날아갈 것 같아요.’
제89회 전국체전 카누 남고부 K-2 1천에서 금빛 물살을 가른 정다흰-강승모(가평 청평공고 2년)조는 ‘다른 어떤 대회때보다도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지난 2006년 청평중 3년때부터 서로 손발을 맞춰온 정-강 조는 그해 파로호배 K-2 500에서 첫 금메달을 일구며 두각을 나타냈다. 함께 청평공고 진학 후에도 계속 호흡을 맞춰 올해 백마강배 K-2 200·500·1천 등 3관왕, 회장배 및 이사장배 K-2 200·500 2관왕, 파로호배 K-2 500 정상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마다 우승하는 저력을 쌓아오며 이번 체전을 준비해왔다.
청평공고 강춘(44) 감독과 권태승(35) 코치는 ‘둘은 중학교 때부터 찰떡호흡을 자랑해왔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서 국가대표로 성장할 재목’이라고 밝혔다■(경인일보)
2008. 10. 13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