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회 우승도 국제대회 우승만큼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오는 4월 열리는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습니다.”
쇼트트랙 2관왕 송경택
허리통증 극복 꾸준한 훈련 결실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제90회 동계체전 첫날 빙상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송경택(26·고양시청)은 ‘운동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라 선수생활 마지막 동계체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다’고 남다른 감회를 털어놓은 뒤 ‘체전 금메달에 만족하지 않고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더 큰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국가대표 계주멤버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송경택은 지난 2007년 세계선수권 3천m에 이어 지난해 1천500m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개인종목에서도 실력이 일취월장,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회에 나오기 전 허리에 통증이 있어 재활을 하느라 훈련에 매진할 수 없었다’고 어려움을 밝힌 송경택은 ‘흔들리지 않고 재활과 훈련을 꾸준하게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경인일보)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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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메달 도전”
“국내 대회 우승도 국제대회 우승만큼이나 기분이 좋습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오는 4월 열리는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습니다.”
10일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남일반 3천m에서 5분11초110으로 이성훈(성남시청·5분14초450)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3천m계주에서 4분06초110으로 경기선발의 우승을 견인해 2관왕을 차지한 송경택(고양시청·사진)의 우승 소감.
송경택은 대구교육대부속초 3학년때 교내 쇼트트랙 특강을 듣고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한 뒤 단국대 3학년 때인 지난 2002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04년 제1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5천m 계주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천500m에서 정상에 오른 송경택은 이후 국가대표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대회에서 2관왕과 함께 1천500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해 건재를 과시했다.
송경택은 이번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가 오는 4월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을 통과해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전의를 불태웠다■(경기일보)
송경택, 동계체전 빙상 쇼트트랙 3천m 2관왕
‘남자 쇼트트랙의 맏형’ 송경택(26·고양시청)이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3천m 남자 일반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송경택은 10일 성남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일반부 3천m 개인전 결승에서 5분11초11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팀동료 이동환(20), 고양시청의 이성훈(25), 이재경(27)과 호흡을 맞춘 3천m 계주에서도 4분06초 110의 기록으로 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태며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구교대부속초 4학년때 스케이트가 너무 좋아 부모님을 졸라 운동을 시작한 송경택은 “그동안 허리 부상으로 인해 보냈던 힘든 재활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개인전에서는 그동안 준비했던 것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계주에서는 동료들과 다같이 힘을 모아 우승을 일궈냈기 때문에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실 이번 대회보다는 오는 4월 열리는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송경택은 “체력과 스케이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 훈련을 줄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이 2관왕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오랜 기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명예를 드높인 송경택은 “이번 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팀에 복귀해 세계대회서 자신의 건제함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중부일보)
“세계대회 우승한 듯 기뻐” 쇼트트랙 2관왕 송경택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최고라고 생각해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 못지않게 기쁨니다.”
10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쇼트트랙 남일반 3천m와 3천m 계주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오른 송경택(27·고양시청)의 우승소감.
대구교육대부속초 3년 시절 교내에서 이뤄지는 특강에 흥미를 느껴 쇼트트랙에 입문한 송경택은 이후 각종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며 기대주로 부상했다.
단국대 진학 후 3학년때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송경택은 2007년 장춘동계아시안게임 5천m 계주와 2008년 세계선수권 1천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쇼트트랙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다.
승부욕이 강한 반면 순발력과 지구력 등이 부족한 단점이 있는 송경택은 오는 4월 펼쳐질 국가대표선발전에 뽑혀 2010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경기신문)
쇼트트랙 송격택
“체전 우승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기쁩니다.”
10일 성남빙상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일 3천m에서 빙상 첫 금메달과 계주까지 잇따라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송경택(27·고양시청)은 우승소감을 이같이 피력한 뒤 “쇼트트랙 종목은 국내 선수가 세계 최고여서 체전 금메달은 세계대회 우승처럼 나에게 주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지난해 훈련 도중 부상을 입은 허리 통증 때문에 재활과 훈련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대회를 준비한 결과 부상투혼이 빛을 발해 결국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교대부속초등학교 3학년 때 쇼트트랙을 시작한 뒤 단국대 진학과 동시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7년간 국제무대를 누볐다.
쇼트트랙 선수로는 적은 나이가 아닌 송경택은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대표로 생활하면서 각종 세계대회에서 계주 종목에서만 우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1천500m에서 우승하면서 만년 2인자의 설움을 한꺼번에 싹 날려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도 순발력과 지구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경택은 “올 4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반드시 우승해 세계대회에 나서 대회 2연패를 하는 게 지금의 최대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기호일보)
2009. 2. 11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