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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전국체전>강-약세 종목 균형발전 절실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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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종합우승 8연패 달성에도 불구, 강-약세종목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균형적인 발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강-약세 종목 균형발전 절실

<경기체육 명과 암> ④ 종목 양극화 심화

경기도의 종합우승 8연패 달성에도 불구, 강-약세종목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균형적인 발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육상이 종목 최다연승인 종합 18연패를 달성했고, 유도가 11연패, 인라인롤러 4연패, 하키가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총 8개 종목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각종 전국규모 대회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무적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육상은 당분간 적수가 없을 전망이고, 고·대학·일반부에서 모두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유도도 탄탄대로를 예약했다.

또 전국적인 평준화 전력 속에서도 독주를 계속하고 있는 인라인롤러 역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종목 외에도 탁구 역시 비록 8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여전히 정상의 전력을 갖추고 있으며,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테니스, 항상 서울과 경쟁을 벌이는 수영을 비롯, 정구, 레슬링, 역도, 사격, 하키, 펜싱, 조정, 볼링, 카누, 골프, 수중, 스쿼시 등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만년 중·하위권의 승마(8위)와, 요트(10위), 소프트볼(9위), 트라이애슬론(10위)을 비롯해 최근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세팍타크로(9위), 보디빌딩(7위), 근대5종(8위), 핸드볼(8위), 럭비(6위) 등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소프트볼(여)과 승마, 핸드볼(남), 럭비, 양궁(남), 스쿼시, 세팍타크로(여) 등은 실업팀 창단이 오래전부터 대두되고 있으나 매년 공염불에 그치고 있고, 육상, 수영, 사이클, 레슬링, 배드민턴, 카누, 수중 등은 대학팀 창단이 절실하다.

그동안 경기도는 타 시·도에 비해 대다수 종목들이 초·중·고교 팀의 연계 육성을 통한 저변 확대로 소년체전,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체조, 복싱, 역도, 조정, 카누 등은 저변층 약화로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교육청과 도체육회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경기체육이 전국체전에서 8연패를 달성하며 외형적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반면, 내면적으로는 상당수 종목들이 쇠퇴해 가고 있다는 것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경기일보)

2009. 11. 6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