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 열리는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4년만에 정상 탈환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엔 준우승 恨 푼다”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기도, 전력 업그레이드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11월22~28일)에 출전, 4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해까지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51회 대회 우승팀 경기도는 부산을 출발, 파주 임진각에 골인하는 대장정에 25명의 선수단(임원 5, 선수 20명)이 참가해 대회 4연패 달성에 나서는 ‘호화군단’ 충북의 아성을 허물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지난 51회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에이스 이명승(삼성전자)을 비롯, 김영진, 배성민(이상 수원시청), 군에서 제대한 조용(화성시청), ‘유망주’ 엄효석(고양시청), 황규환(삼성전자), 신윤호(코오롱)를 앞세워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다.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를 감독으로 이승구(수원시청), 배재봉(경기도청) 코치, 박상문(과천시청) 트레이너, 김선필(도육상연맹 사무국장) 주무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남녀 20명(남 16, 여 4명)의 선수로 구성된 경기도는 비교적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씻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0일간의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일반부의 간판 스타들 외에도 유대영, 김영호(이상 계명대), 김태진(수원시청), 한국진(한양대), 최영돈(한국체대), 안현욱(국군체육부대) 등 대학과 실업 선수들이 얼마만큼 제몫을 다해주느냐가 우승의 관건이다.
또 고교생 3인방인 이영욱, 구호진(이상 경기체고), 최연규(남양주 진건고)도 패기를 앞세워 경기도의 정상탈환에 기여하겠다며 벼르고 있고, 여자부는 박호선(삼성전자), 임경희(수원시청) 두 에이스에 최근 기량이 향상된 양소정, 이세영(이상 경기도청)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유정준 감독(50)은 “충북의 전력이 워낙 좋지만 우리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지난 해보다 다소 나아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지만 일부 실업 선수들이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이들이 대회 때까지 얼마나 전력을 끌어올리느냐가 우승의 관건”이라고 말했다■(경기일보)
‘4년만에 정상 탈환 위해 파이팅’
도육상선수단, 22일 부산~서울 대 역전경주대회 담금질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3년 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겠습니다.”
오는 22일 부산시청을 출발해 28일 파주시 임진각까지 520.6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단장 허영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회장)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명승(삼성전자), 김영진, 배성민(이상 수원시청) 등 남일반부 13명과 임경희(수원시청), 박호선(삼성전자) 등 여일반부 3명, 이영욱, 최연규 등 남고부 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유정준(용인시청 감독) 감독과 이승구(수원시청 감독), 배재봉(경기도청 코치) 코치의 지도 아래 오전(6~8시), 오후(3~5시30분) 하루 2차례 훈련을 진행하며 4년만에 정상 탈환을 위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선수단은 19일까지 합숙훈련을 통해 최상의 몸상태를 만든 뒤 20일 대회 출발지인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며, 대회에 출전하는 최종 17명의 선수는 21일 결정된다.
성남 출신의 ‘한국 남자 마라톤의 간판’ 이명승은 2년만에 선수단에 복귀, 반드시 고향팀을 정상으로 이끈다는 각오며, 53회 대회 MVP 김영진과 지난 대회 제1구간 우승자 배성민, ‘중·장거리 간판’ 임경희 등에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엄효석(고양시청), 최영돈(한체대)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다크호스로 꼽힌다.
유정준 도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충북과 경기도, 서울및 경북의 치열한 4파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한 뒤 “지난해에 비해 다소 전력이 약화됐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컵을 탈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중부일보)
2009. 11. 13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