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일보사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마라톤 육상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지호(경기체고) 등 10명의 초·중·고교 장학금 수혜자와 허영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현락 본보 사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육상 미래로 자라다오”
경기일보 제8회 경기마라톤 꿈나무 장학금 전달… 초·중·고 10명 수혜
경기지역 최초 풀코스 마라톤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경기도의 육상 발전과 한국 마라톤 중흥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일보사가 제정한 ‘제8회 경기마라톤 육상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이 18일 오후 3시 경기일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04년부터 시행, 올해로 7년 째를 맞이하고 있는 육상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에는 허영호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세구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을 비롯, 장학금 수혜자와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기도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인 김종훈(용인 성산초), 김정현(남양주 덕소초), 박승지, 황봄이(이상 광명 서면초), 박대성(포천 대경중), 김효섭(성남동중), 임연희(시흥중), 김동은(고양 신일중), 김지호(경기체고), 하나정(남양주 진건고) 등 초·중·고 선수 10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경기일보 이현락 사장은 “최근 전국종별육상 여자 5천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염고은 선수를 비롯, 꿈나무 장학금 수혜를 받은 많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상비군과 대학·실업팀에서 기량을 펼치는 등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더욱 노력해 고장과 경기도,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허영호 회장도 인사말에서 “그동안 장학금을 받은 선배들이 한국기록을 세우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시점에서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몇년 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경기도 육상 꿈나무 중에 꿈나무”라고 격려했다■(경기일보)
2010. 5. 19
경기도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