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충훈고는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수원 유신고를 3-2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안양 충훈고 도지사기 야구 우승
안양 충훈고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야구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충훈고는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10회 연장 접전 끝에 수원 유신고를 3-2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훈고는 0-1로 뒤진 4회말 볼넷 2개에 이은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 동점에 성공한 뒤 6회말에도 손호영이 외야 플레이로 홈을 밟아 2-1로 앞서나갔다. 충훈고는 7회 1점을 내준 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연장 10회말 안타와 볼넷에 이은 몸에 맞는 볼 2개로 1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충훈고 김의선은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투수상(2승), 타점상(6타점) 등 3관왕에 올랐고, 충훈고 김인식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경인일보)
충훈高, 만년준우승 설움 ‘훌훌’
<경기도지사기 초·중·고 야구>김의선 투·타 맹활약… 유신고 3대2 누르고 고등부 첫 정상
안양 충훈고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초·중·고야구대회에서 ‘만년 준우승’의 설움을 씻어내고 고등부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훈고는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김의선이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쳐 이상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수원 유신고를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충훈고는 지난해 결승에서 유신고에 3대8로 패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것을 깨끗이 설욕하며 도지사기를 품에 안았다.
충훈고는 2회초 2사 2루에서 선발 김의선이 이상욱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먼저 1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충훈고는 상대 선발 강동연의 호투에 눌려 0대1로 뒤지던 4회말 공격에서 주다빈, 손호영이 연속 볼넷을 고른 뒤, 2사 1·2루에서 김의선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주다빈이 홈을 밟으며 1대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충훈고는 6회말 선두타자 손호영이 좌전 안타와 도루 성공으로 1사 2루를 만든 뒤 김의선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2대1로 역전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7회초 수비에서 재동점을 허용했다.
9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해 이어진 연장전에서 충훈고는 연장 10회말 1사 뒤 박무원의 우전 안타에 이은 신대천의 볼넷, 송재현의 몸에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주다빈이 다시 몸에맞는 볼을 얻어 밀어내기로 행운의 결승점을 뽑아 역전승했다.
한편 충훈고의 김의선은 최우선수와 최우수투수상을 수상했고, 김인식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경기일보)
충훈고, 3수만에 도지사기 야구 정상등극
안양 충훈고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고등학교 야구대회서 3수만에 정상에 올랐다.
충훈고는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1회 전국체전 3차 평가전과 화랑대기및 미추홀기 도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경기서 선발투수 김의선이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실점하는 호투에 힘입어 10회 연장끝에 지난대회 챔프 수원 유신고를 3―2로 제압했다.
초대 대회 부터 매번 결승에 진출했던 충훈고는 이로써 지난해 유신고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설욕을 펼치며 3수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반면 강승훈과 이상욱이 4타수 2안타를 각각 기록한 유신고는 안타수에서 충훈고에 8대5로 앞섰으나 득점기회서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패하며 2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2승과 6타점을 올린 김의선은 최우수 투수상과 타점상을 수상한데 최우수 선수상까지 휩쓸며 3개 타이틀을 거머줬다.
또 타격상은 9타수6안타로 타율 0.666를 기록한 정진철(성남야탑고)이, 우수투수상은 1승의 강동연(유신고)이, 감독상은 김인식 충훈고 감독이 각각 받았다.
한편 전날 종료된 중등부와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은 나란히 3승을 올린 권룡(수원북중)과 권국일(안산 관산초)이 각각 받았다■(중부일보)
안양 충훈고 10회 밀어내기로 역전 우승
유신고 3-2로 꺾어… 김의선, MVP·최우수투수·타점상
안양 충훈고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고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훈고는 3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수원 유신고와의 결승전에서 10회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의선의 호투로 유신고의 득점을 2점으로 막고 10회말 주다빈의 밀어내기 득점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회초 2사 2루에서 유신고 이상욱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맞고 선취점을 내준 충훈고는 4회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2루 찬스를 정재욱의 병살타로 무산시키는 듯 했지만 김의선의 중전 적시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6회 손호영의 좌전안타에 이은 2루 도루로 무사 2루의 찬스를 잡은 충훈고는 정재욱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3루를 만든 뒤 성양민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7회 이상욱, 박광현의 연속 안타와 최항의 희생타를 얻어맞아 유신고에 1점을 내줘 또다시 동점을 허용한 충훈고는 이후 투수 전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0회초 1사 2루 위기를 넘긴 충훈고는 10회 말 박무원의 우전안타와 신대천의 볼넷, 송재현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유신고 구원투수 백찬이가 던진 볼이 주다빈의 몸에 맞으며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충훈고 선발 김의선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투수로 선정된 데 이어 6타점을 올려 타점상까지 수상하며 3개 부문을 휩쓸었고 강동연(유신고)은 우수투수상을, 정진철(야탑고)은 타격상을, 손호영(충훈고)은 도루상을, 김성민(야탑고)은 홈런상을, 충훈고 김인식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받았다■(경기신문)
2010. 6. 1
경기도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