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대 최고점’ 7연패·이천 ‘정상 수성’
수원시, 20개 정식종목중 12개 종목 싹쓸이 3만6048점 획득
이천시, 종목별 고른 득점 ‘눈길’… 오산·포천 추격 따돌려
‘스포츠 도시’ 수원시가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이천시는 2부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집계 결과, 1부 20개 정식종목 중 수영·축구·정구·탁구·복싱·씨름(공동)·유도·궁도·배드민턴·태권도·보디빌딩·우슈 등 12개 종목 우승을 휩쓸며 종합 점수 3만6천48점을 획득, 테니스·역도에서 우승한 고양시(2만2천963점)와 검도에서 1위에 오른 용인시(2만2천48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수원시는 지난 51회 대회부터 7년 연속 종합 우승컵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수원시는 테니스·역도·볼링(공동)·사격(공동)이 각각 종목 2위를, 육상·배구·검도(공동)·골프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20개 전 종목이 3위 안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 수원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점수(3만4천108점)보다 1천940점을 더 따내는 등 역대 최고 점수를 또다시 경신했다.
수원시는 수영과 유도가 각각 종목 7연패를 달성했고 보디빌딩이 6연패, 우슈와 태권도가 각각 5연패를 차지했다. 또 정구와 탁구는 각각 4연패, 씨름은 3연패를 안았다.
2부에선 ‘스포츠 신흥도시’ 이천시가 정구(공동)·탁구·궁도·보디빌딩·우슈 등 5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고 다른 종목에서도 고른 득점을 올리며 종합 점수 2만4천325점을 획득, 육상·수영·사격에서 종목 1위에 오른 오산시(2만1천825점)와 역도·배드민턴·태권도에서 우승한 포천시(2만1천602점)를 누르고 2년 연속 종합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2부 출전 사상 7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에도 뛰어난 성적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밖에 입장상에는 성남시·시흥시·화성시가 1부에서, 연천군·김포시·안성시가 2부에서 각각 1·2·3위를 차지했고 모범선수단상은 평택시·안산시·부천시(이상 1부), 안성시·과천시·양주시(이상 2부)에 각각 돌아갔다. 또 성취상은 의정부시·평택시·광명시(이상 1부), 양주시·포천시·가평군(이상 2부)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단체 질서상은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뽑혔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선 시·군 시상식에 이어 최홍철 경기도행정1부지사가 내년도 도민체전 대회기를 김선기 평택시장에게 전달했다.(경인일보)
1부 수원시, 전종목 입상 파죽의 7연패 2부 이천시, 위풍당당 2연패
“내년에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평택에서 다시 만납시다.”
1천200만 도민의 영원한 전진과 화합을 다짐한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수원시가 사상 첫 전 종목 입상으로 종합우승 7연패의 신화를 창조했고, 2부 이천시는 2연패의 쾌거를 이룬 가운데 폐막됐다.
수원시는 14일 열전 3일을 마감한 대회 1부에서 수영과 유도가 나란히 7연패를 달성했고, 보디빌딩이 6연패, 태권도·우슈가 5연패, 정구·탁구 4연패, 씨름·복싱 3연패를 비롯, 축구 2연패, 궁도·배드민턴 1위 등 12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초강세를 보이며 3만6천48점(육성종목 점수 포함)을 획득했다.
수원, 12종목 우승 석권, 안방서 전무후무 대기록
이는 지난해 역시 수원시가 기록한 3만4천108점을 뛰어넘은 도체육대회 사상 역대 최고득점으로 2위 테니스·역도·볼링·사격과 3위 육상·배구·검도·골프를 포함 20개 전 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함께 작성했다.
2위는 테니스와 역도에서 우승한 고양시가 2만2천963점을 획득, 지난해까지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던 용인시(2만2천480점)를 따돌리고 첫 2위의 호정적을 거뒀다.
지난해 6위였던 안산시는 2연패의 육상을 비롯 고른 성적으로 2만1천536점을 득점해 두 계단 뛰어오른 4위를 기록했다.
정상탈환 노린 오산 제치고 이천, 5종목 우승 1위 지켜내
한편 2부에서 이천시는 3연패의 탁구와 정구, 궁도, 보디빌딩, 우슈의 우승을 비롯, 미출전 종목인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의 고른 득점으로 2만4천325점을 획득,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4개 종목 우승의 오산시(2만1천825점)를 제치고 2연속 패권을 안았다.
3위는 역시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 역도, 태권도, 배드민턴 우승의 포천시가 2만1천602점을 기록해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출전치 않았던 김포시(1만9천299점)를 따돌리고 입상했다.
14일 오후 5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폐회식에서는 대회기가 개최지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으로부터 최홍철 경기도 행정부지사에게 건네진 뒤 차기 개최지인 평택시의 김선기 시장에게 전달됐다.(경기일보)
수원시, 역대최고점 7연패…이천시 2부 2연패
도민체전- 수원 20개 정식종목중 12개 종목 1위
수원시가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서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7연패를 달성했다.
이천시는 2부에서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을 마감한 이번 도민체전 1부에서 20개 정식종목중 12개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입상하는 기량을 과시하며 3만6천48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지난해 3만4천108점의 최고점수를 1천940점 경신한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2005년 제51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7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수영(1천587점)과 유도(1천495점)가 7연패를, 태권도(1천459점)와 우슈(1천740점)가 5연패를, 정구(1천500점)와 탁구(1천500점)·보디빌딩(1천943점)이 4연패를, 복싱(1천536점)과 씨름(1천276점)이 3연패를, 축구(1천576점)가 2연패를 하는 등 10개 종목이 연승행진을 펼쳤고궁도(1천905점)와 배드민턴(1천400점)이 1위에 올랐다.
오는 6월말로 직장운동부 21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해체되는 용인시는 2만2천480점을 얻는데 그쳐 2회 연속 준우승에서 3위로 추락한 반면 고양시는 2만2천963점으로 처음 종합 2위에 올랐다.
이천시는 2부에서 정구(1천493점)·탁구(1천600점)·궁도(1천407점)·보디빌딩(1천708점)·우슈(911점)등 5개종목을 제패하며 2만4천325점을 획득, 오산시(2만1천825점)와 포천시(2만1천60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우승한 이천시는 이로써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대회에 비해 기량이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의정부시(5천91점)·평택시(3천122점)·광명시(2천481점)가 1부에서, 양주시(2천856점)포천시(2천468점)가평군(2천317점)이 2부서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모범선수단상은 평택·안산·부천시가 1부서, 안성·과천·양주시가 2부서 각각 1~3위에 올랐다.
이밖에 개막식 입장상은 성남·시흥·화성시가 1부서, 연천군·김포·안성시가 2부서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보디빌딩협회는 경기단체 질서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최종일 경기서 축구 남녀부가 모두 결승에 진출, 남자부는 파주시를 4―0으로 꺾고 우승했으나 여자부는 실업팀인 수원시설관리공단이 성남시와 0―0 무승부후 승부차기서 4―5로 패했고 이천시는 2부 남자부서 김포시와 2―2 무승부후 승부차기서 4―3으로, 오산시는 여자부서 김포시를 3―1로 각각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구 1부 남자부서는 화성시가 용인시를 2―0으로, 여자부서는 수원시가 안산시를 2―0으로, 2부 남자부서는 오산시가 의왕시를 2―1로, 여자부서는 과천시가 의왕시를 2―0으로 각각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또 복싱에서 10개 전체급이 결승에 올라 8개 체급을 석권했다.
한편 내년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평택시에서 열릴 예정이다.(중부일보)
‘치밀한 사전준비’ 돋보였다
개막식 7년만에 낮에 치러져… 도민 한마당 축제 승화
접이식 의자로 교체 등 주 경기장 시설 리모델링 찬사
일부 시설철거 늑장 경기지연·시스템 오작동 ‘옥의 티’
‘하나 된 경기의 힘! 수원에서 세계로’ 12~14일 사흘간 펼쳐진 57회 도민체전은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경기도민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킨 대회였다.
1만2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데다 개막식을 7년 만에 주간에 치러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개최지인 수원시 체육회의 치밀한 준비가 돋보였다.
13일 개회식 당일 각 시군 선수단과 VIP들에 대해 전담 직원을 수원종합운동장 입구에 배치해 개회식장까지 안내토록 배려한 의전 조치는 호평이 잇따랐다.
주 경기장의 시설 리모델링도 찬사가 쏟아졌다.
좌석수를 과감히 2만7천 석에서 1만2천여 석으로 대폭 줄여 서구체형에 맞는 접이식 의자로 전격 교체한 것이나 낙후된 전기시설과 음향시설을 최신식 디지털 시스템으로 바꿔 운동장 어느 곳에서나 생동감 넘치는 스테레오를 만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3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도 눈길을 끌었다.
각 경기장마다 자신의 집안행사처럼 선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도왔으며, 관중객들에게도 차와 생수 서비스로 경기장 안팎이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 했다.
특히 개막식 때 채인석 화성시장을 봉화주자로 내세운 건 탁월한 문화적 발상이었다.
정조대왕 당시 화성유수로 정약용과 함께 화성 축조를 담당했던 채제공(1720~1799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축시켜 그의 후예인 채 시장을 주자로 발탁한 것이다. 화성시가 내년 58회 대회를 ‘재정적 이유’로 반납했지만 그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위로한 것이다.
눈에 거슬린 것도 있었다.
대표적 사례가 12일 대회식 때 주 경기장 중앙에 마련한 시설 철거가 늦어지며 육상 트랙과 필드경기가 지연된 것. 더욱이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혼선을 빚었는가 하면 두 종목에 출전하는 일부 선수들은 한 종목을 불가피 포기해아 하는 불운도 뒤따라 팀 성적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각 선수단의 숙박업소 불친절도 빈축을 샀다. 대다수 개최시가 각 시군 선수단의 숙박업소를 알선해 도움을 주는데 반해 수원시는 이를 관여치 않아 아쉬웠다.
일부 숙박업소가 선수들이 낮에 들어오면 ‘대실료 달라’로 억지를 부리는 등 말썽을 빚은 것이다.
또한 ‘유종의 미’를 살려야 할 페회식 때의 썰렁함도 여전히 숙제로 남겼다.(경기신문)
전력편차 없앤 수원 ‘全종목 입상’
역대 최고점→ 7년 연속 영광… 이천은 5개 종목 1위로 2연패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1부에서 대회 7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원시는 지난 12일(사전경기 11일)부터 ‘하나된 경기의 힘! 수원에서 세계로!’란 주제로 개막, 14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벌이고 폐막된 이번 대회 1부 20개 정식종목(시범·요트, 검도(여)) 가운데 수영·축구·탁구·복싱·씨름(공동우승)·유도·궁도·태권도·배드민턴·보디빌딩·우슈 등 12개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테니스·역도·볼링·사격 등 4개 종목이 종목 2위를, 육상·배구·검도·골프 등 4개 종목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이 입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시는 이 같은 기록 수립에 힘입어 종합점수 3만6천48점으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테니스와 역도 등 2개 종목에서 종목우승한 고양시(2만2천963점) 및 용인시(씨름과 검도·2만2천480점)를 역대 최대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컵과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2부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이천시가 정구(공동우승)·탁구·궁도·보디빌딩·우슈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2만4천325점을 획득, 오산시(2만1천825점)와 포천시(2만1천602점)를 여유롭게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대회 최종일 1부 4개 종목 중 축구 남녀부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는 남자부에서 파주시를 4-0으로 대파하고 우승했으나 여자부는 성남시에 승부차기 끝에 4-5로 져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2부서 김포시 남녀도 모두 결승에 올랐으나 남자는 이천시에 승부차기에서 3-4로 졌으며, 여자 또한 오산시에 1-3으로 패해 각각 은메달에 머물렀다.
1부 남자 배구는 화성시가 용인시를 2-0으로, 여자부에서 수원시가 안산시를 2-0으로 각각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부 남자에서 오산시는 의왕시를 2-1로, 과천시는 의왕시를 2-0으로 눌러 우승했다.
복싱 1부 결승에서 10개 체급 가운데 수원시는 49㎏·52㎏·60㎏·64㎏·69㎏·75㎏·81㎏·-91㎏급에서 금을 수확하며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2부 결승에서는 광주시가 64㎏와 69㎏·-91㎏·+91㎏ 등 4개 체급에서, 포천시는 52㎏와 60㎏·81㎏ 등 3개 체급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