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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기도 육상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 우승위해 합숙 돌입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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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7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를 앞두고 합숙훈련에 돌입한 경기도 육상선수단이 14일 수원 만석공원 운동장에서 가벼운 몸을 풀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道 ‘육상 그랜드슬램’ 노린다 
선수 20명, 부산~서울간대역전경주 우승위해 합숙 돌입  
경기도 육상이 6년 만에 ‘육상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한다.


도 육상은 오는 27일 부산을 출발해 일주일 동안 임진각까지 달리는 제57회 부산-서울간대역전경주대회(이하 경부역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14일부터 수원에서 20명의 선수들이 합숙에 돌입했다.
올해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육상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에서 22년 연속 정상에 오르고 전국소년체전에서 16연패, 전국체전에서 20연패를 달성하는 등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육상대회를 모두 석원하며 ‘육상 강도’의 면모를 과시해온 도 육상은 유독 경부역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5년 교보생명컵, 문체부장관기,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뒤 시즌 마지막 대회인 경부역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육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후 다른 대회에서는 정상을 지켜왔지만 경부역전에서 만큼은 정상에 오르지 못해왔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2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한 도 육상은 이번 만큼은 경부역전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해 다시한번 ‘육상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 육상은 이번 경부역전에서 우승하기 위해 도 소속 중장거리 선수 중 우수한 선수를 모두 소집했다.
올해 이누야마 하프마라톤대회 일반부 우승과 지난해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내 엘리트 남자부 1위에 오른 이명승과 올해 전국체전 남일반 5천m 3위 김영진(이상 삼성전자)을 비롯해, 올해 전국체전 남일반 마라톤 2위 이두행(고양시청), 하프마라톤 2위 이영욱, 5천m 3위 고준석(이상 건국대), 1만m 3위 배성민(남양주시청) 등이경부역전에 출전한다.
또 여자선수 중에는 중앙서울마라톤 여자 엘리트 국내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최경희(경기도청)와 고양하프마라톤 우승, 전국체전 5천m·1만m 3위 노유연(부천시청)이 힘을 보탠다.
도 육상은 에이스로 분류되고 있는 이명승, 김영진, 이두행, 이영욱, 고준석, 배성민, 최경희, 노유연의 기량이 전국 최강을 자랑할 정도로 뛰어나 나머지 선수들이 자신이 맡은 구간에서 상위권에만 진입한다면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두행은 “이번 대회에 나서는 경기도 선수단은 우승후보로 꼽힐 정도로 타 시·도 보다 전력이 좋다”며 “선수들 개개인이 부상없이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후배들을 잘 이끌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도육상경기연맹 유정준 전무이사는 “올해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수들의 합동심을 키우고 정신무장을 강하게 하기 위해 합숙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 전무이사는 이어 “올해 경부역전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6년 만에 ‘육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며 “전국체전 종목우승 20연패로 높아진 사기를 경부역전까지 이어가 반드시 ‘육상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