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기도체전 안성서 열릴듯
경기체육회 ‘유치 심의’ 가져
오는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안성시에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7일 오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임원실에서 제12차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유치에 따른 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한영구 운영위원장을 비롯 김규완(전 사무처장)·박충호(경기도 체육과장)·이태영(사무처장) 위원 등은 지난 12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안성시에 대해 서류 심사를 실시한 뒤 오는 2월 20일께 현지 실사를 벌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지 실사에는 도민체전 운영위원과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생활체육인의 대축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07년에는 세계 정구선수권대회를 훌륭히 치러내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안성시가 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될 경우 도민체전은 올해 평택시에 이어 2013년 연천군, 2014년 안성시, 2015년 양평군까지 개최지가 확정된다.(경인일보)
도민체전 역도 채점→전국체전 방식으로 변경
오는 5월 평택에서 개최되는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부터 역도종목 채점 기준이 변경된다.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역도종목 채점기준 변경(안)과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역도종목의 채점기준인 ‘체급별 참가자 중 합계만 최하위 시·군을 1점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1점씩 가산하고, 인상·용상 경기의 채점은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으로 하며, 1개 시·군에 2인 이상이 입상할 때에는 상위자만 채점한다’는 내용을 전국체전 채점 방식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내용은 ‘체급별 참가자 중 1위를 8점으로 하여 합계는 8위까지 채점하되, 9명 이상 출전할 경우 최하위 시·군을 1점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1점씩 가산한다. 인상·용상 경기의 채점은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으로 한다.(단, 2명이 참가한 시군은 인상·용상·합계에서 전원 채점 한다.)’는 것으로 채점의 폭이 넓어졌다.
위원들은 또 2014년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개최지 선정(안)에 대해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및 육상 등 21개 종목 전무이사들로 구성된 실사단을 구성, 2월 중 안성시를 방문 현장실사를 한 뒤 차기 이사회에 상정해 개최지를 선정키로 했다.(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