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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용인대 총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당선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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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행 용인대 총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당선 
스포츠 대통령으로 거듭난 유도대부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
제38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김정행(70·경기도체육회 부회장·사진) 용인대 총장은 체육계의 소통과 화합을 주장했다.
신임 김 회장은 지난 22일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28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이에리사(59) 의원(25표)을 3표 차로 제치고 4년 임기의 신임 체육회장으로 뽑혔다. 그는 34대와 36대 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가 세 번 도전 끝에 ‘스포츠 대통령’의 꿈을 이뤘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정말 고맙다.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및 체육인 복지 향상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 ▲종목별 국제대회 유치 지원으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자율성 확보 등 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내건 약속을 다시 언급했다.
“과거 두 차례의 실패 경험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김 회장은 “항간에 소문도 나돌았지만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투표권을 가진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선임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는 등 과열 분위기에 대해 “이에리사 의원을 지지한 분들과 함께 화합하면서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임기동안 중앙과 지방 경기 단체 간의 소통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스포츠 외교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회장은 “내년 소치 올림픽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 안 된다. 그렇게 하려면 훈련밖에 없다”면서 “외국에서 지도자를 영입해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는 등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에 대해선 “새 정부가 들어서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 우리 체육계도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국제유도연맹 회장으로부터 북한과의 유도 교류 방안에 대한 제안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 김정행 회장은 = 김 회장은 ‘한국 유도계의 대부’다. 1960년대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엘리트 경기인 출신인 그는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옛 동지상고에 입학했다가 유도를 하고 싶어서 대구 대건고로 전학, 본격적으로 유도복을 입었다.
김 회장은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국제심판,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 대한유도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이후 박용성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1995년부터 6회 연속 대한유도회장에 선출돼 한국 유도계를 이끌었다.
김 회장은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아시아유도연맹 회장, 국제유도연맹 마케팅위원장,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1994년부터는 용인대 총장으로 후학 양성과 글로벌 체육인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경인일보)




‘2전3기’ 김정행 스포츠 대통령
국가대표 출신으로 첫 대한체육회 회장 당선
28표 득표 과반 넘겨… 25표 이에리사 의원 눌러

김정행(70) 용인대 총장이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엘리트체육의 수장인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7년간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해온 김 총장은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에서 재적 대의원 54명 중 과반을 넘긴 28표를 얻어 25표에 그친 ‘사라예보의 영웅’ 이에리사(59) 국회의원(새)을 제치고 3수 끝에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34대와 36대 회장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신 후 3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당선 돼 ‘스포츠 대통령’의 꿈을 이루게 됐다. 사상 첫 국가대표 출신간 대결이자 ‘성(性)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선거에서 당선된 김 신임 회장은 오는 1017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그동안 정계와 재계, 관료 출신들이 맡아왔던 대한체육회장에 체육 국가대표 출신이 당선된 것은 김 회장이 최초로, 지난 30대 김종열 회장이 고교시절 럭비선수엿었지만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었다.
김정행 신임 회장은 지난 1967년 도쿄 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 은메달 출신으로 대한유도회장(6선)과 범태평양유도연맹회장,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국제유도연맹 부회장 등을 두루거친 한국유도의 ‘대부’로,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16년간 맡으면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김 회장은 대한유도회장과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해 온것이 이번 당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사상 첫 여성 체육회장에 도전했다가 패한 이에리사 의원은 지난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현숙과 함께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ㆍ감독과 첫 여성 태릉선수촌장, 베이징올림픽 총감독,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이번 체육계 수장 선거에 나섰으나, 용인대 교수 재직 시절 자신이 모셨던 김 총장의 경륜을 넘어서지 못했다.(경기일보)




김정행 용인대총장, 이에리사 의원 제치고 대한체육회장 당선
한국 유도의 ‘대부’ 김정행(70) 용인대 총장이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최초로 한국 체육계의 수장에 올랐다.
김정행 총장은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에서 28표를 획득해 최초의 여성 체육회장에 도전했던 이에리사(59·25표) 새누리당 의원을 3표차로 따돌리고 신임 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총 58명 중 54명이 참석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체육회 관리단체인 복싱연맹과 새 회장을 뽑지 못한 스키협회와 택견연맹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고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참석하지 않았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김 신임회장은 이에 따라 2017년 2월까지 4년간 한국스포츠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그는 34대와 36대 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가 세번 도전 끝에 ’스포츠 대통령‘의 꿈을 이루게 됐다.
투표에 앞서 5분의 정견 발표에서 김정행 총장은 ▶엘리트 체육 더욱 강화 ▶학교 체육 정상화 ▶생활체육과의 단계적 통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920년 조선체육회로 출범한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31명의 회장이 거쳐갔지만 국가대표 출신의 체육회장은 김 신임회장이 처음이다.
제30대(1989∼1993년) 회장이었던 김종열 전 회장이 일제시대 배재고 럭비선수로 활약 했지만 정식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다.
럭비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대한체육회에 가맹했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최초로 국가대표 출신의 경기인끼리 맞대결을 벌였다. 김 총장은 1967년 도쿄유니버시아드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 의원은 197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정현숙 등과 주축을 이뤄 구기종목 최초로 세계를 제패했다.
김 총장은 당선이 확정된 뒤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이에리사 의원을 지지한 분들과 함께 화합하면서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1995년부터 대한유도회 회장을 6차례나 역임한 김 총장은 16년동안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체육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또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아 ’태극전사‘들을 이끌기도 했다.
1994년 모교인 용인대의 2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2010년 4번째 연임에 성공해 내년 3월까지 20년 동안 용인대를 운영한다.
한편 체육회장에 첫 도전한 이 의원은 예상밖으로 많은 득표에 성공해 차기 회장선거에서 다시 한번 최초의 ’여성 체육회장‘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중부일보)




김정행, 제38대 ‘스포츠 대통령’ 당선
사상 첫 국가대표 출신 체육회장
‘性대결’ 이에리사 후보와 3표차

한국 유도의 ‘대부’ 김정행(71) 용인대 총장이 국가대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체육계의 수장으로 뽑혔다.
김정행 총장은 지난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8대 대한체육회(KOC) 회장 선거에서 28표를 획득해 최초의 여성 체육회장에 도전했던 이에리사(59) 새누리당 의원(25표)을 3표 차로 제치고 신임 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총 58명 중 54명이 참석했다.
체육회 관리단체인 복싱연맹과 새 회장을 뽑지 못한 스키협회와 택견연맹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참석하지 않았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김 신임회장은 이에 따라 2017년 2월까지 4년간 한국스포츠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김 총장은 지난 34대와 36대 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가 세번 도전 끝에 ‘스포츠 대통령’의 꿈을 이루게 됐다.
투표에 앞서 5분의 정견 발표에서 김정행 총장은 ▲엘리트 체육 더욱 강화 ▲학교 체육 정상화 ▲생활체육과의 단계적 통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김 총장은 “우선 재정 자립을 통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체육 선진화를 위해 강력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20년 조선체육회로 출범한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31명의 회장이 거쳐갔지만 국가대표 출신의 체육회장은 김 총장이 처음이다.
제30대(1989∼1993년) 회장이었던 김종열 전 회장이 일제시대 배재고 럭비선수로 활약했지만 정식 태극마크를 달지는 못했다.
김 총장은 1967년 도쿄유니버시아드 유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번 선거는 최초의 ‘성(性) 대결’이자 용인대 ‘총장 VS 교수 출신’의 정면 승부가 벌어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김 총장은 6선에 성공한 유도회장에서 물러났고, 이 의원은 용인대 교수까지 사직하며 둘 모두 ‘배수의 진’을 쳤지만 경륜에서 앞선 김 총장이 야심차게 ‘여성 체육 대통령’에 도전했던 이 의원을 근소하게 앞선 결과로 드러났다.
김 총장은 당선이 확정된 뒤 “대한민국 체육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면서 “이에리사 의원을 지지한 분들과 함께 화합하면서 체육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1995년부터 대한유도회 회장을 6차례나 역임한 김 총장은 16년동안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맡으면서 체육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으며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장을 맡아 ‘태극전사’들을 이끌기도 했다.(경기신문)




대한민국 스포츠 대통령된 유도대부 김정행
 제38대 대한체육회 회장에 선임된 김정행(70)용인대 총장은 ‘한국 유도계의 대부’다.
 김 신임 회장은 1960년대 유도 국가대표로 활약한 엘리트 경기인 출신이다.
 경기인으로는 럭비를 했던 제30대 김종열 회장(1989∼1993년)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국가대표 선수를 지낸 체육회장은 김정행 회장이 처음이다.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옛 동지상고에 입학했다가 유도를 하고 싶어서 대구 대건고로 전학, 본격적으로 유도복을 입었다.
 김 회장은 1967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김 회장의 고향 포항시는 카퍼레이드를 마련해 그를 환영받았다. 포항시가 생긴 이후 카퍼레이드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선수 생활 이후에는 국제심판, 국가대표팀 코치와 감독, 대한유도회 부회장 등을 맡았다.
 이후 박용성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1995년부터 6회 연속 대한유도회장에 선출돼 한국 유도계를 이끌었다.
 그는 이번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다시 연임에 성공한 유도회장직은 내려놓았다.
 김 회장은 동아시아유도연맹 회장, 아시아유도연맹 회장, 국제유도연맹 마케팅위원장 등을 지내며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1994년부터는 용인대 총장으로서 후학 양성과 글로벌 체육인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현재 체육회 부회장도 맡은 그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때는 한국선수단장을 맡아 ‘태극전사’들을 이끌었다.
 김 회장은 세 번째 도전 만에 ‘한국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체육회장 자리에 올랐다.
 2002년 제34대에 이어 2008년 제36대 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아쉽게 쓴잔을 들었다.
 박용성 회장이 선거에 나선 2009년에는 선거 참모로서 ‘킹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김 회장은 박 회장이 재선을 원했다면 자신은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로 박 회장과의 신뢰가 두텁다.
 이번 선거 결과는 김 회장이 그간 쌓아온 조직과 인맥, 경기단체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 30여 년 동안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박용성 회장의 지지표도 상당 부분 김회장 쪽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좌우명이 ‘초지일관’이라는 김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지금까지  체육계와 학계의 한 길을 걸어왔고 봉사해 왔다”면서 “아름다운 도전, 아름다운 봉사,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언급하면서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및 체육인 복지 향상, 남북 체육교류 정례화, 종목별 국제대회 유치 지원으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자율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기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