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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부역전경주’ 칠전팔기 우승 출격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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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부역전경주’ 칠전팔기 우승 출격
도육상연맹 “이두행·김영진·박호선 등 정상급 전력”


24일 534.8㎞ 대장정… 충북ㆍ전남과 ‘3파전’ 예고


경기도 남녀 건각들이 국토종주 대장정 레이스인 제59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11월24~30일)에서 8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2005년 대회에서 18년 만에 우승한 뒤 2006년부터 4연속 준우승을 포함, 지난 7년 동안 준우승 4회, 3위 2회에 그쳤던 경기도는 부산을 출발해 밀양, 대구, 김천, 대전, 천안, 서울을 거쳐 파주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 앞에 골인하는 총 534.8㎞ 대장정에 23명의 선수단(임원 6, 선수17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충북, ‘다크호스’인 전남과 함께 3파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년 만의 경기도 우승을 이끌 간판 선수로는 지난달 제94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1만m 우승자인 이두행(고양시청)과 올해 세계선수권 마라톤 국가대표인 ‘역전경주의 사나이’ 김영진(삼성전자), ‘차세대 마라토너’ 이영욱(건국대), 박경인(고양시청) 등이다.


또 이들의 뒤를 받쳐줄 고등부에는 올해 전국체전서 5천m와 1천500m를 석권해 2관왕에 올랐던 중ㆍ장거리 기대주 이종인(남양주 진건고)와 이달 초 서울중앙마라톤 여자부 우승자인 박호선(삼성전자), 지난 6월 한국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5천m, 1만m 우승자인 김은영(부천시청) 등도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들 남녀 간판 선수들과 고교 유망주들 외에도 은동영, 김병현, 김용구(이상 고양시청), 고준석(삼성전자), 김지호(한체대), 신용욱(한양대), 조창현(진건고), 이정국(경기체고), 염고은(삼성전자ㆍ여), 정현지(경기도청ㆍ여) 등도 고른 기량을 지니고 있어 우승을 넘볼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게 경기도육상경기연맹 관계자의 분석이다.


한편, 경기도는 정상 탈환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재봉(경기도청), 박상문(과천시청), 김춘식(경기체고) 3명의 코치 지도아래 하루 두 차례에 걸쳐 5시간 이상의 합숙훈련을 쌓으며 전력을 담금질 하고 있다.


양평군의 합숙소 무료 제공으로 사상 처음 수원을 벗어나 양평군에서 최근 가장 긴 훈련을 쌓고 있는 도대표 선수들은 쾌적한 환경의 용문산 일원에서 잡념을 떨쳐 버린 채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김선필 경기도육상경기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도대표 선수단은 7명의 에이스들 외에도 중간 역할을 할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고 좋은 것이 특징이다”라며 “부상 선수 없이 훈련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해 준다면 8년 만의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