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2연패 일궈낸 영광의 얼굴들… 경인일보 MVP 대상 시상식
골프 이소영·럭비 부천북고 등
“한국넘어 세계서 우뚝 서길”
▲ 20일 오후 3시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사 제정 ‘제25회 전국체전 MVP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개인부문 골프 안양여고의 이소영, 특별공로부문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 우수협회부문 경기도탁구협회 신순철 회장, 단체부문 부천북고 럭비부 김준화.
‘전국체전 종합우승 12연패 달성! 선수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경인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5회 전국체전 MVP 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3시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박용섭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신순철 경기도탁구협회장, 수상자 및 선수,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경기 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개인부문 이소영(안양여고·골프), 단체부문 부천북고 럭비부, 우수협회부문 경기도탁구협회, 특별공로부문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에게 각각 상패와 장학금, 상금 등이 주어졌다.
개인부문에선 이번 제94회 전국체전 골프 여자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이끈 이소영이 받았고, 단체부문에선 2년 만에 전국체전 럭비 우승을 차지한 부천북고 럭비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우수협회부문은 신순철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지도자, 선수들이 화합을 이뤄 종목 우승 3연패를 달성한 도탁구협회가 수상했고, 특별공로부문은 도체육 발전에 공헌한 장평수 총무부장이 대상을 받았다. 특히 장 부장은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고 축하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송광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도가 사상 첫 종합우승 12연패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주변에서 보살펴 준 부모님과 지도자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라며 “도 선수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섭 과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전국체전 MVP 대상은 경인지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며 “오늘 수상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