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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탐방

제목
광주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
작성자
경기도체육회
작성일
2013/05/08
파일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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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적으로 테니스부를 지원하는 류동춘 교장(왼쪽 첫번째), 선수들, 정순화코치, 이대규 체육부장>


경기도체육회가 새로운 비전인 「도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기체육」의 일환으로 도민에게 도내 엘리트 팀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나선 팀 탐방의 일곱 번째 주인공들은 광주에 위치한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 이다.


 탄벌초 테니스부는 2003년 창단하여 그 다음해부터 지난해까지 소년체전 금메달 4회(2004, 2006, 2007, 2012), 은메달 2회(2009, 2010)를 획득하며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올해 역시 지난달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이은지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또한번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도 이름을 올려 학교의 기상을 드높였다.


 선수들을 지도하는 정순화 코치는 탄벌초의 이러한 발전과 성과의 원동력으로 팀에 대한 풍족한 지원과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을 첫번째로 꼽았다.
 



학교와 광주시체육회에서는 테니스라켓, 테니스화 등 장비 및 대회출전비를 부족함 없이 지원해주고 있고, 광주시테니스협회와 정순화 코치의 제자였던 현 프로골퍼 안선주 프로는 매년 유니폼을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연히(?) 소년체전 금메달이란 대답이 올 줄 알았건만, 정순화 코치는  “아이들에게 절대 좋은 성적을 강요하지 않는다. 테니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며 “훌륭한 재목을 찾아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기를 지도해 주는 것이 내 목표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우리는 테니스 가족>


 


<왼쪽부터 한금지, 한형주, 한금성 자매>


 탄벌초 테니스부에는 한 가족의 자녀가 모두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바로 한금지(6학년), 한형주(4학년), 한금성(1학년) 선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방과 후 테니스라켓을 매고 훈련을 준비하는 세 자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2년 전 정순화 코치가 방과 후 학교운동장에서 배회하던 한금지, 한형주 선수를 만나 면담과 테스트를 거쳐 입부하게 되었고 올해 신입생이 된 막내 한금성 선수도 같이 운동을 하게 되었다.


 맏언니인 한금지 선수는 운동 뿐만아니라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 두 동생에게 모범 그 자체이다.


 훗날 세 자매가 한국테니스의 대들보가 되는 것을 상상해보니 흐믓한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